추위로 인해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에는 건강한 관절 관리의 중요성이 여느 때보다 커진다. 몸이 충분히 풀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운동이나 무리한 노동을 하게 되면 무릎 관절이 손상될 가능성이 크고 낮은 온도로 인해 관절액이 팽창하거나 혈관이 수축하면서 근육이나 인대가 경직되기 때문에 이미 한 번 부상을 입은 부위에 계속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흐린 날에 통증이 도드라지는 것도 이러한 원인 때문이다. 이처럼 무릎 건강이 좋지 않아 평소 날씨나 기온에 따라 통증이 반복되는 사람이라면 겨울철에는 무릎 주위를 더욱 따뜻하게 관리해주어야 한다. 또한 틈틈이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근육이나 인대가 뭉치거나 뻐근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편이 바람직하다. 특히 좌식 생활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관절 건강에 좋지 않은 행동을 하기 쉬워 더욱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자세가 바로 ‘양반다리’이다. 이 자세는 무릎 관절뿐만 아니라 하체 전체의 균형을 틀어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또한 무릎을 꿇고 않거나 쪼그려 앉는 행위도 무릎 관절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이상이 생길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날씨가 추워질수록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더욱 답답해진 공기 탓에 기관지가 더 공격을 받는 시즌입니다. 예민해진 기관지로 인해 코와 목이 간질간질한데 함부로 마스크를 벗을 수도 없고, 아무리 참으려 해도 재채기가 마스크 안에서 터져 나오기 십상입니다. 지금이 바로 따뜻한 차가 필요한 때입니다. 겨울에는 몸을 보양해 주는 전통한방차도 많지만 가볍고 손쉽게 구하기 쉬운 각종 허브의 외국차도 좋은 것 같습니다. 페퍼민트_Peppermint 유쾌! 상쾌! 기관지에 특효! 원산지가 유럽이고 그중에서도 영국산이 가장 유명합니다. 페퍼민트는 멘톨(menthol)이라는 특유의 청량 성분으로 인해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게 되면 입술은 뜨겁지만 입안은 시원해지는 반전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이 멘톨 성분은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어 파스나 비염치료 등 의료용으로도 사용되는 허브의 성분입니다. 그 외에도 치약, 껌, 구강청결제등으로 그 사용폭이 매우 넓습니다. 캐모마일_Chamomile 잠자기 전에 드세요~ 유럽에서 민간요법으로 가장 흔하게 쓰이는 허브차입니다.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긴장을 풀어주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 남성 10만 명당 대장암 발병률은 58.7명으로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의 대장암 발병률도 해마다 4.3%씩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돼 주의를 요한다. 다행인 건 한국의 정기적인 건강검진 지원과 내시경 검사 덕분에 대장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을 꾸준히 향상되고 있음에도 5년 생존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낮다.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1993~2012년의 대장암의 성별 상대 생존율 자료를 살펴보면, 5년 생존율의 경우 여성은 65.9%, 남성은 70.5%로 4.6%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은 ‘남성 암’이라는 인식 때문에 대장암 검진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해 벌어진 일이라고 학계에서는 짐작하고 있다. 국가 암정보 센터에 따르면 대장암의 5%는 유전에 의해 발병하고 5-15%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식습관이 서구화되는 등의 원인으로 폴립, 암, 염증과 같은 대장에 생기는 질환 유병률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층에서도 대장에 폴립(용종)이 발견되는 비율이 늘고 있기에 성인이라면 대장암 예방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대장암은 초기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극심한 허리통증을 호소하거나 관절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평소에 비해 겨울철에 이러한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뼈 주위의 연부조직이 추위로 인해 수축되면서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가동 범위가 제한될 뿐만 아니라 근육이 움츠러들고 자율신경계 조절 기능이 저하되면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PC 사용량이 많은 젊은 층 사이에서도 허리통증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 바른 자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이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통증과 불편함에 그치지만 잘못된 자세를 고치지 않고 계속 신체에 부담을 주게 되면 특정 부위에 하중이 집중되기 때문에 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따라서 신체에 부담을 주는 쪼그려 앉기나 비스듬하게 앉는 자세를 피해야 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에는 자신의 눈높이까지 스마트폰을 들고 사용해야 한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 수험생이라면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어야 한다. 일상 생활 속에서 가벼운 운동을 지속하는 것 또한 허리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이미 발생한
겨울철에는 외부 활동과 운동량이 현저히 줄어 어깨 근육 및 관절 유연성이 감소하여 약한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입기 쉬워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평소 어깨 사용이 많거나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는 일을 한다면 어깨통증에 경각심을 가지고 통증을 방치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깨는 회전근개라는 4가지 근육이 팔 뼈를 관절에 단단히 붙잡고 있는 구조이다. 흔히 어깨가 아프면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여겨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겠지’라는 생각에 적극적인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을 방치하는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에서 팔뼈를 감싸며 붙어있는 4개의 근육의 힘줄에 염증 또는 파열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심하면 팔을 들어 올리는 힘을 주기가 어렵다. 어깨 외상 또는 반복적인 사용 때문이 아니더라도, 힘줄의 퇴행성 변화로 서서히 파열이 진행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의 차이점은 오십견은 관절이 굳어져 있기 때문에 스스로도, 타인의 도움을 받아도 팔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아는 음식물을 씹거나 발음을 할 때 등 생활 속 깊숙하게 영향을 줄 정도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때문에 여러 이유로 상실되게 되면 치과를 찾아 최대한 빠르게 임플란트 시술을 받음으로써 치아의 역할을 이어가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은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적용될 수는 없다. 특히 잇몸뼈 상태가 시술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는데, 잇몸뼈가 튼튼한 경우에는 시술이 수월하게 가능하지만 잇몸뼈의 양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임플란트 식립을 하기 전 잇몸뼈의 양을 보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경우 환자 자신의 뼈 또는 인공뼈를 이용해 치아주위 뼈를 회복해주는 방법인 뼈이식 임플란트로 해결이 가능하다. 뼈이식 임플란트는 장기간 틀니의 사용으로 잇몸뼈가 많이 흡수되었거나 사고로 인해 잇몸뼈를 상실한 경우, 치아 상실 후 오랫동안 방치한 경우 등에 적합한 시술이라 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은 픽스쳐와 잇몸뼈의 골융합이 가장 중요한데,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면 픽스쳐의 고정이 매우 어려워져 임플란트가 주저앉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뼈이식 임플란트가 적절한 해법이 될 수 있다. 뼈이식 임
건강이나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시기에 관계없이 몸매 관리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보통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하면 보통 식이 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직장인의 경우 체계적으로 매 식단을 관리하는 것이 어렵고,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1일 1식’과 같이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자 다이어트와 관련된 식품 및 운동기구들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지만 노력한 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체중 감량에 성공해도 정작 원하는 부위의 살은 빠지지 않거나 요요 현상과 같은 부작용으로 고민을 안고 병원을 찾아 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렇듯, 선택적으로 원하는 부위의 살을 빼고 싶거나, 짧은 시간 내에 체형 교정을 원한다면 ‘지방흡입’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지방흡입은 체내에 과하게 축적된 지방을 읍압이나, 레이저 등을 이용해 제거해내는 시술을 말하는데, 불필요한 지방 조직을 체외로 제거하기 때문에 균형이 잡힌 선 내에서 신체를 교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지방흡입은 피하지방과 근육이 형성되기 쉬운 부위인 복부나 허벅지 등에도 부분적 시술이 가능하며, 팔뚝이나 종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각종 피부 트러블로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마스크가 피부에 닿으면서 생기는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 등으로 골치를 앓고는 한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안면홍조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안면홍조는 혈관이 확장되어 말초 피부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얼굴이 붉게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피부가 장시간 동안 붉은 상태로 유지되는 홍반과 달리, 안면홍조는 짧은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심할 경우 귀, 목, 가슴 부위까지도 붉게 변한다. 안면홍조의 원인은 성별이나 연령대에 따라 다양하다. 폐경기, 감정의 변화, 약물,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하며 이러한 원인이 파악되면 치료 역시 가능하다. 피부 질환에 의해 혈관에 이상이 생겨 안면홍조가 생긴 경우 혈관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안면홍조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레이저에는 GV레이저가 있다. GV레이저는 한대의 레이저로 3가지 레이저 파장을 출력할 수 있어 안면홍조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532nm 파장의 KTP 모드, 1064nm 파장의 롱펄스 엔디야그 모드, 제네시스 모드 총 3가지 레이저 출력이 가능해 안면홍조는
대학수능능력시험이 끝난 이후 심미 목적의 치과 진료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치과 진료 중 하나인 치아교정은 치아의 이동으로 부정교합, 돌출입, 주걱턱 등을 개선하고 치열을 바르게 잡아주는 치료이지만 심미 목적으로도 진행된다. 일반적인 치아 교정은 소아-청소년기가 적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 이동이 빠르고 잇몸의 회복력이 좋아 성인에 비해 짧은 기간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교정 치료 방법이 다양화되며 성인 및 장-노년층의 치아 교정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수능을 마친 수험생의 경우 대학 입학 전까지 약 100일 가량의 기간이 존재해 이 기간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치아교정은 짧게는 수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에 걸쳐 진행되고, 교정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본인과 적합한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아교정치과를 선택할 때에는 반드시 교정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정과 전문의 자격은 대학병원 등 수많은 임상을 거친 치과의사가 취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정밀 검진을 통해 개인의 구강 구조에 맞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모임으로 과음과 과식이 잦아지면서 역류성식도염이 비상이다. 과음과 과식으로 인해 위산분비가 과다하게 될 경우 위 내부 압력이 높아지며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이러한 결과로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집에서 모임을 가지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집에서 배달 위주의 패스트푸드나 고지방식, 커피 등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음식을 즐기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역류성식도염은 속쓰림이나, 구역질, 흉통, 트림, 소화불량, 목이물감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과식이나 과음 이후 속쓰림을 비롯한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재발률이 80%에 달할 정도로 완치가 어렵고, 잦은 재발은 궤양이나 식도암 등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역류성식도염은 먹은 음식물이 소화되지 못하고 다시 식도 위로 올라오는 증상이다. 하부식도괄약근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경우 나타나며, 식도와 위 사이에 위산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하부식도괄약근에 문제가 발생하면 위 내용물이 위산과 함께 역류하게 된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