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누군가가 대통령과 잘 협력해온 가까운 친구라는 이유로 (연준 의장) 자격이 안 된다는 의견은 대통령이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싯 위원장은 이날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왜 연준 의장을 맡아야 하는지를 30초 이내로 요약해 설명해달라'는 요구에 "누군가가 그 직책을 거부당해선 안 되는 이유를 30초로 요약해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자 후보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더불어 가장 유력하게 거명되는 인사다. 그의 이러한 언급은 최근 차기 의장 임명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고위 인사들이 해싯 위원장에 대해 '대통령과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는 최근 언론보도에 대한 것이다. 해싯 위원장은 "미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점의 하나는 그런 직책을 고려할 때 많은 논의와 검증이 이뤄진다는 점"이라며 "결국 이는 모두가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도울 것이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어떤 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우건설은 16일 공시를 통해 서울시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8년 8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오피스텔 공사장 흙막이 붕괴 사고에 따른 조처라고 설명했다. 당시 사고로 공사장과 도로 주변 땅이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 규모로 함몰돼 근처 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대피했다. 영업정지금액은 약 7조6천515억원으로, 지난해 대우건설 매출액(약 10조5천361억원)의 72.8%에 해당한다. 영업정지 일자는 내년 1월 23일부터다. 대우건설은 "행정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및 행정 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경우 행정 처분 취소 소송 판결 시까지 영업 활동에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행정 처분을 받기 전 도급 계약을 체결했거나 관련 법령에 따라 인허가 등을 받아 착공한 건설 공사의 경우 계속 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올해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상장을 폐지한 일본 기업이 작년보다 30곳 많은 124곳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16일 연합뉴스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를 인용, 유통업체 이온과 통신기업 NTT는 각각 자회사인 이온몰, NTT데이터그룹을 완전 자회사로 만들면서 이들 기업의 상장을 폐지했다. 창업자 가문이나 투자 펀드 등의 인수 등을 통해 상장 폐지된 업체도 있었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상장 폐지 업체가 2년 연속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도쿄증권거래소와 투자자가 기업 가치 향상을 요구하는 가운데 경영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 폐지를 선택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해설했다. 이어 "상장 폐지 기업은 주식 유동성이 낮거나 시가 총액이 낮은 사례가 많다"며 올해 상장 폐지 업체의 작년 말 평균 시가총액은 1천90억엔(약 1조원)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도쿄증권거래소가 2022년 상장 유지 기준을 상향 조정한 탓에 상장 폐지 기업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신규 상장 기업은 작년보다 21곳 적은 60곳이었다. 도쿄증권거래소 전체 상장 기업 수는 작년 대비 약 60곳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센트럴자이(역삼동 758·은하수·760 재건축) 1순위 청약에 2만1천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역삼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 결과 44가구 모집에 2만1천432명이 신청해 평균 487.1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9㎡의 경쟁률이 1천692.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용 84㎡A(467.5대 1), 84㎡D(154.0대 1), 84㎡C(141.0대 1), 84㎡B(115.5대 1), 122㎡(109.6대 1)의 순이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형 20억1천200만원, 84㎡형 26억9천700만∼28억1천300만원, 122㎡형 37억9천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달 이 단지 인근에 있는 역삼푸르지오 전용 59㎡형이 29억6천만원(24층)에 매매되고, 개나리래미안 전용 84㎡형이 35억원(7층)에 팔린 점을 고려할 때 당첨 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10·15 대책 시행에 따른 대출 규제로 상당한 현금 동원력이 요구되지만, 시세 차익이 커 실수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T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으로 확정했다. 16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윤영 전 사장과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 3명을 심층 면접한 결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박윤영 전 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날 KT 이사회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박윤영 전 사장을 확정했다. 박윤영 전 사장은 내년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보유한 주식의 60% 이상 찬성표를 받으면 정식 취임한다. KT 이사후보추천위는 지난 11월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면접을 진행했고 이후 지난 9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전 사장, 주형철 전 대표, 홍원표 전 대표 등 3명으로 추린 바 있다. 한편 KT 차기대표이사 후보 선정과 관련해 불공정성 논란도 제기됐다. 같은날 KT새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조승아 이사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 3인을 추리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모 후보를 밀었고 이것이 CEO 선임 과정에 적법성 문제의 소지가 있는지 법적 검토를 받았다는 제보를 접수했다”며 “KT 이사회의 이런 무책임함은 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작년 8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던 인터파크커머스가 1년4개월여만에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16일 서울회생법원은 공고를 통해 이날 오전 11시 10분을 기해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한 파산을 선고했다. 이후 채권신고기간은 내년 2월 20일까지며 채권자집회·채권조사 기일 및 장소는 내년 3월 17일 오전 10시 서울회생법원 제3별관 제1호 법정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1일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인터파크커머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공고한 바 있다.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공고하자 당시 인터파크커머스도 “2025년 12월 1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받았기에 당사가 운영 중인 바이즐, AK몰 사이트 등의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쇼핑(현 바이즐)과 AK몰 등을 운영하는 큐텐그룹 계열사다. 2024년 7월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사태로 고객이 급격히 이탈하면서 자금난을 겪었고 같은해 8월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형태의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에 2024년 11월 29일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인터파크커머스를 상대로 회생절차를 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를 완결하며 초전도체, K-바이오, K-디지털헬스케어, K-콘텐츠 등 4개 과제를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총 20개 과제가 모두 확정됐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의 네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제시된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다. 정부는 기업 중심의 민관합동 추진단 20개를 운영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지난 3개월간 세 차례에 걸쳐 13개 프로젝트, 16개 과제의 추진계획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1차 과제로는 차세대 전력반도체(SiC), LNG 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이 포함됐고, 2차에는 스마트농업·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오픈 생태계, K-뷰티가 선정됐다. 3차 과제는 차세대 태양광, 전력망, 해상풍력, HVDC, 그린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이었다. 이번 네 번째 추진계획에서는 국가전략 첨단소재·부품 분야의 초전도체와 함께 K-바이오 글로벌 상업화 지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기획재정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기아,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조선 3사를 상대로 환헤지(Exchange Rate Hedge)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16일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환시장 관련 수출기업 간담회’ 에서 삼성전자·현대차·HD한국조선해양 등 주요 반도체·자동차·조선 기업과 만나 이같은 뜻을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이형일 차관은 최근 원화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주요 수출기업이 국가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 개별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또 이 과정에서 참석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헤지 확대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이와함께 이형일 차관은 최근 기재부가 발족한 외화업무지원TF를 참석기업들에게 소개하고 향후 기업들과 TF간 자료협조 등 업무에 기업들이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참석기업들은 외환시장 안정이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정부요청에도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3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경제상황점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SK그룹에 따르면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서울 중구 정동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200억원을 전달했다. 지동섭 SV위원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SK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행복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앞서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특히 SK그룹은 올해 그룹 차원 성금 200억원 외에도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AX,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약 60억 원의 임직원 기금을 추가 조성했다. 이를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과 합산하면 올해 기부 규모는 약 260억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SK그룹은 올 한해 동안 사회문제 해결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 추구를 위해 폭 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각 계열사들은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행복두끼) 및 사별 맞춤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세청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조사 배경보다 조사를 담당한 조직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조사는 통상적인 정기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1국이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8월 서울국세청 조사1국으로부터 정기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조사 결과에 따라 약 400억원 규모의 추징금이 부과됐다. 통상적인 세무조사 주기를 감안하면, 정기조사 대상에 다시 포함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럼에도 이번 조사에는 조사4국이 투입됐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특별(비정기)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사안의 성격이나 사실관계 확인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 한해 조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조사4국이 진행한 조사 사례를 보면, 개별 사안의 성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