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민재)백두산 북파에 이어 서파로 백두산에 다시 올랐다. 백두산 서파 백두산 북파 코스 이전에는 서파 쪽으로 백두산에 주로 올랐었다. 전문 산악인들이 주로 오르던 백두산 등정이 2007년부터는 일반 관광으로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북파 코스가 개방되면서 현재는 북파 코스로 관광객들이 더 많이 몰리고 서파 코스는 상대적으로 조금 여유가 있는 편이다. 아마도 서파 코스는 1,442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정상에 도착할 수 있고 북파 코스는 정상 바로 앞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것도 이유가 될 것이다. 천지와 좀 더 가까운 느낌이 드는 곳은 서파쪽이고 서파는 5호 경계비가 있어 한쪽은 중국 땅이고 한쪽은 북한땅인셈이다. 금강대협곡 우연히 발견되어 개발 되었다고 하는 금강대협곡의 관광 코스는 둘레를 따라 내려가는 산책 코스이다. 협곡 아래에까지 내려가지 않고 위에서만 바라보면 특히 숲이 무성한 계절에는 바닥 쪽이 잘 보이지 않는다. 전체 길이는 15km이고, 골의 깊이는 70m에서 100m 정도 된다. 협곡 아래 쪽으로는 물이 흐르고 있고, 이 물은 천지에서 시작해서 송화강으로 이어진다. 협곡
전화_마종기 당신이 없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전화를 겁니다. 신호가 가는 소리 당신 방의 책장을 지금 잘게 흔들고 있을 전화 종소리 , 수화기를 오래 귀에 대고 많은 전화 소리가 당신 방을 완전히 채울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래서 당신이 외출에서 돌아와 문을 열 때 내가 이 구석에서 보낸 모든 전화 소리가 당신에게 쏟아져서 그 입술 근처가 가슴 근처를 비벼대고 은근한 소리의 눈으로 당신을 밤새 지켜볼 수 있도록. 다시 전화를 겁니다. 신호가 가는 소리 [詩 감상]허 영 숙시인 안 받을 것을 알면서도 신호음으로 전달되는 내 그리움이 당신의 공간에 스며들기를, 소리의 눈으로라도 당신을 보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오늘도 나는 당신이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를 당신의 공간속으로 전화를 건다. [낭송가] 조 정 숙 시마을 낭송작가협회 회원 청마유치환 전국시낭송대회 대상 김영랑 전국시낭송대회 대상
(조세금융신문=편집팀) 여름에 가장 사랑받는 과일, 수박! 수박에 대해 얼마나 아세요? 흔히 ‘수박이 몸에 좋다’라고 한다면 수분이 많아서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고 탈수를 방지해준다는 것 정도 상식적으로 알고 있지요. 하지만 수박의 효능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여름에 수박을 맘껏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수박은 원래 아프리카가 원산지이지만 생산량 면에서는 아시아가 전 세계의 84%나 되는 수확량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고려시대에 원나라에서 들여와 개성에서 처음으로 심었다는 것이 그 시작이 되었죠. 수박은 91%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에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몸의 열기를 내보내는데 으뜸인 과일입니다. 더위에 지칠 때 수박의 과즙은 수분과 함께 체내에 바로 흡수되는 당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지친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그러니 심한 탈수에는 물보다 수박을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있답니다. ‘천연 비아그라’ 시트룰린(Citrullin)에 주목하세요! 수박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성분 중 하나인 ‘시트룰린’은 정자수를 늘려주고 수박의 ‘아르기닌’이라는 성분과 함께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놀라운
저녁이 다 오기 전에_고 영 아무도 찾지 않는 강가를 걸었다 바람을 업고 포도나무 반대편으로 몇 걸음 떼었더니 당신이 젖은 손을 흔들던 쪽에서 꽁지깃이 유난히 붉은, 푸른 머리를 가진 새가 날아올랐다 새들은 모두 푸른 영혼을 가졌을 거라고 그래서 하늘이 푸른 거라고 일렁이는 손으로 강물 위에 새를 그렸더니 금세 물결이 데려갔다 내 것이 아닌 줄 알면서도 나는 포도나무에 필 꽃들을 기다리고 영영 돌아오지 않을 소식을 영영 기다릴 수밖에 없는 폐허의 심정으로 천천히 저녁을 걸었다 포도넝쿨은 왜 한사코 서쪽으로만 뻗어 가는지 포도밭에서 건너온 노을이 흐르는 강물을 다 건너가기 전에 포도나무도 모르는 포도나무의 배후가 되고 싶었다 당신도 모르는 당신의 배후가 되고 싶었다 [詩 감상]고 영시인 찬란했던 시간도 저녁이면 어둑해져서 하늘에도 강물에도 나무에도 침잠하는 내가 있다. 근원도 모를 어떤 그리움의 배후가 되어 저녁을 걷듯 누군가를 향해 한없이 걷는 내가 보인다 (허영숙/시인) [낭송가] 향 일 화 시마을 낭송협회 고문 《시와표현》 시부문 등단 빛고을 전국시낭송대회 대상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하는 최초의 국제 음악 페스티벌 ’이코 카니발 2018 서울(I-KO CARNIVAL 2018 SEOUL)’이 8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대통령자문위원회의 시다르또 다누스브로또(Sidarto Danusubroto)가 직접 행사장을 찾아 인도네시아 대통령인 조코 위도도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가수 온쩨, 피트리 까린나, 라뚜 메따, 발레나, 릴린 헤를리나, 후세인 아이돌, 수시 줄리아 등이 출연했다. 한국 가수로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루를 비롯해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활동 중인 단비, 걸그룹 에이데일리, 샤샤, 김맑음 등도 참여해 약 2시간 30분의 공연을 진행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하는 최초의 국제 음악 페스티벌 ’이코 카니발 2018 서울(I-KO CARNIVAL 2018 SEOUL)’이 8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7일에 이어 이날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뮤지션이 서울에서 합동으로 공연하는 최초의 음악 교류 페스티벌이다. 인도네시아 KPD 매니지먼트와 DC7 TV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인도네시아 대통령자문위원회와 교육문화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인도네시아 당둣협회 등의 지원으로 개최됐다. 주최사인 KPD 매니지먼트의 뜨라이스 파자르(TRIAS FAJAR)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이코 카니발 2018 서울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인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며 또한 인도네시아인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K-POP의 나라에서 개최되는 음악 공연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준비함은 물론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특별히 여러 한국분들이 같이 참여해 즐기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조세금융신문=이진아 기자)국내에 진출한 외국계기업은토익성적을 공채에 반영하지 않고,우대사항으로 영어(외국어)능통자만을 명시한다. 면접과 번역시험을 통해 실질적으로 말을 할 수 있고 문서를 번역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 후채용한다. ITT 자격증은 외국어 듣기와 말하기 및 읽기와 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통역·번역 시험이다.2013년법무부에서 번역문 인증 공증제도를 제정 시행하면서,통번역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테크원, 포스코엔지니어링, 현대로템 등 대기업 및 계열사은 물론중소기업에서도 ITT 자격증을 취업 가산점으로 부여하여 공채에서 인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기관인 방위산업청,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에서도 높은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온라인 ITT 자격증 교육기관인 통번단기 관계자는 “예전에는 캐나다 현지 또는 국내 오프라인에서 어렵게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요즘은 온라인 과정으로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도 1:1 담임선생님의 학습과 성적관리, QnA를 통한 캐나다 현지 선생님의 빠른 피드백으로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합격 시 캐나다 통번역
(조세금융신문=유태경 영통역술교육원장) 우측 손바닥의 파랑 표시는 운명선이다. 또는 직업선이라고도 한다. 각종선의 자세한 내용은 각 선마다 집중 설명할 것이다. 운명선은 시작과 끝이 변화무쌍하여 뻗는 방향과 위치에 따라 풀이가 달라진다. 대개는 손목에서 시작하여 중지 아랫부분까지 뻗는다. 1%만이 가졌다는 대성공의 손금. 운명선이 고속도로처럼 일직선으로 뚜렷하게 있을 때 이 손금은 100명 중에 한 명만이 가졌다는 몹시도 부러운 성공 손금상이며 이러한 손금을 가진 사람은 적어도 말년에 대성공을 할 틀림없는 손금이다. 여성의 경우라면 자신이 직접 성공하여 남편을 먹여 살리는데 문제가 없다. 그 남편이 부럽다. 주변에 이런 손금을 가진 사람 있으면 유대관계를 잘 가져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운명선상의 섬형 기호가 있다면 운명선 어느 곳에서나 섬형이 나오면 모두 망하는 수다. 이러한 섬형 기호는 이성문제를 판단하는데, 남자가 이런 기호가 운명선에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좋은 운명일지라도 단 한 명의 여자로 인해 훅 가 버릴 수가 있다. [프 로 필] 유 태 경 • 영통역술교육원장 / 영통작명철학원장 • 한국작명연구협회 광명시지회 수석부회장 • 한국
(조세금융신문=이진아 기자) 미국 국공립대학교 웨네치밸리 컬리지(Wenatchee Valley College 이하 WVC)가 한국 온라인 테솔(TESOL) 시장에 진출했다고 알렸다. WVC는 미국 서부 워싱턴주에 위치한 국공립 커뮤니티 컬리지로 미국 내에서도 8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학교 캠퍼스는 웨네치 메인 캠퍼스와 오막캠퍼스 2개의 캠퍼스로 총 1만여명의 재학생과 5%의 국제학생들로 이루어져있다.4년제 학사 편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워싱턴대학교, 시애틀 대학교, 워싱턴 주립대학교 등 워싱턴 주 내의 모든 대학교에 편입이 용이하며 타 대학교의 학점인정이 100% 가능하다. WVC TESOL 관계자는 “미국 워싱턴주 국공립 대학교의 TESOL 정규과정을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취득할 수 있게 맞춤 제작하였다. 또한 온라인 강의로 PC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고 강의는 100% 영어 수업으로 이루어져 미국 원어민 강사의 영어 듣기 수업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WVC TESOL은 과정 이수 시 웨네치밸리 컬리지에서 직접 발급하여 미국 현지에서 받는 자격증과 동일하다. TESOL 자격증외에도 180시간 수업 인증서,
(조세금융신문=류재춘 화백) 한지에 LED 빛을 은은하게 비추어 심미적 효과의 연출을 통해 미적표현을 다양하게 표현하기 위한 의도로 제작되었다. 한지에 먹으로 그림을 그리고 뒤에 배경그림을 다른종이에 그려서 여러 장 겹치고 도광판을 사용해 빛의 투과율을 높여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뒤 배경은 빛을 비출 때만 드러나는 신비한 효과로 입체감이 드는 작품이 완성되었다. LED 관련 기술 등의 빠른 발전을 받아들여 조명 활용에도 변화를 주고자한다. 이러한 빛의 사용은 기존 작업에서 자주 연출했던 해무(海霧)나 운무(雲霧) 등의 요소와 조화를 이루어 그림의 풍경을 몽환적으로 변화시키려고 한다. 본인의 작품은 시대성에서 기인된 미감과 자연관, 조형관으로 자연을 재해석하고 현대적인 기법과 방법 등을 활용해서 표현되고 있다. 본인의 작업은 과거의 형식을 뛰어넘어 새로운 창작관념과 현대적 조형의지를 표출함에 있어서 전통의 필묵을 고수하고 시대의식과 융합, 자기만의 산수화를 창출하기 위한 실험과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이러한 요소는 체험과 연구를 통해 자기반성이 계속 이루어져야만 가능하다. 향후 제작할 산수화의 한국적인 창작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자 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지난 40여년 동안 세무·회계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영화조세통람이 실무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저자 특강을 진행한다. 영화조세통람은 “치열한 세무회계 시장에서 세무사 또는 실무자들이 자기만의 경쟁력 있는 분야를 개발할 수 있도록, 세무회계 분야 최고 전문가 6명이 참여하여 특강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7월 7일∼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5시간 동안 약수역 이나우스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열린다. 각 항목별 특강은 ▲ 비상장주식평가실무(김완일 세무사) 7월 7일(토) ▲ 비영리조직의 회계와 세무(김형배 회계사) 7월 13일(금) ▲ 기업경영과 절세설계(김창영 세무사) 7월 14일(토) ▲ 슬기로운 가산세 사례실무(진성규 세무사) 7월 21일(토) ▲ 조세특례제한법 해석과 사례(최문진 회계사) 7월 21일(토) ▲ 민사신탁의 활용과 세무(김종원 법무사) 8월 25일(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을 원하는 수강생은 영화조세통람 ‘이나우스몰’의 팝업 창을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이며, 신청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기타 저자와 책자, 수강료
모든 그리운 것은 뒤쪽에 있다_ 양현근 아쉬움은 늘 한 발 늦게 오는지 대합실 기둥 뒤에 남겨진 배웅이 아프다 아닌 척 모르는 척 먼 산을 보고 있다 먼저 내밀지 못하는 안녕이란 얼마나 모진 것이냐 누구도 그 말을 입에 담지 않았지만 어쩌면 쉽게 올 수 없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기차가 왔던 길 만큼을 되돌아 떠난다 딱, 그 만큼의 거리를 두고 철길 근처의 낯익은 풍경에게도 다짐을 해두었다 그리운 것일수록 간격을 두면 넘치지 않는다고 침목과 침목사이에 두근거림을 묶어둔다 햇살은 덤불 속으로 숨어들고 레일을 따라 눈발이 빗겨들고 이 지상의 모든 서글픈 만남들이 그 이름을 캄캄하게 안아가야 하는 저녁 모든 그리운 것은 왜 뒤쪽에 있는지 보고 싶은 것은 왜 가슴 속에 바스락 소리를 숨겨놓고 있는 것인지 써레질이 끝난 저녁하늘에서는 순한 노을이 방금 떠나온 뒤쪽을 몇 번이고 돌아보고 있다 [詩 감상]양 현 근시인 허둥지둥 현실에 쫒기며 살다보면 무엇 때문에 사는 지도 잊고 살 때가 많다. 채워지지 않는 것들로 늘 가슴 속이 먹먹해져 올 때 그리운 이름들이 바스락거릴 때면 가끔은 뒤를 돌아 보라. 어쩌면 우리가 잊고 살아온 모든 것들 그리운 것들이 거기 있
(조세금융신문=송민재)“늘 행복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자주 변해야 한다.”- 공자 그뤼에르 지역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그뤼에르 치즈의 산지이다. 그뤼에르에서는퐁듀와 라틀렛과 최상의 더블크림으로 만들어진 디저트가 압권이라고 한다. 입 맛은 문화적인 관습과 개인적인 호불호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것이라 개인의 취향에 달라지겠지만, 가능한 방문한 곳의 유명한 요리는 체험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만 한국 사람들은 퐁듀를 맛보고는 맛있다고는 하지 않는 편이다. 짠맛이 강해서 쓴 맛이 느껴질 정도라고 하니 조금 맛보는 정도로만 주문하고 입맛에 맞으면 더 주문하는 것이 좋다. 그뤼에르로 가기위해서는 몽투뢰에서 기차로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그뤼에르 역 뒤편에 있는 치즈 공장을 가이드 투어 할 수 있으니 관심 있다면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그뤼에르(Gruyère) 마을 – 그뤼에르 성 그뤼에르(Gruyère) 마을은 작은 언덕의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고 13세기에 만들어진 그뤼에르 성 내부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거 박물관을 지나 성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편으로 휴식 공간처럼 보이는 곳이 있다. 바로 성으로 올라가지 않고 들어가보면 성 둘레길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 한국 축구가 김영권과 손흥민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전차군단' 독일을 꺾었지만 조별리그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스웨덴(0-1패)과 멕시코(1-2패)에 2연패를 당한 뒤 독일을 꺾으면서 1승2패(승점 3·골득실0)를 기록, 독일(1승2패·골득실-2)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F조 3위로 대회를 끝냈다. 한국은 16강 진출의 기적을 노렸지만 스웨덴(2승1패·골득실+3)이 멕시코(2승1패·골득실-1)를 3-0으로 물리치면서 아쉽게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우승팀인 독일도 한국에 패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우승국 징크스'를 피하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은 반드시 2골차 이상으로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아줘야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살릴 수 있는 독일전을 맞아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잔뼈
민들레 우체국 _허영숙 바람이 햇살 소인을 찍어 편지를 띄웁니다 어떤 사연은 무거워서 강물에 내려놓고 또 어떤 사연은 두근거려 산비탈을 넘지 못합니다 그대가 꽃의 마음을 물어물어 편지 한 장 원한다면 어머니에게 보내는 안부는 장독대 근처에 놓아두겠습니다 아버지의 삽자루가 꽂혀 있는 논둑에도 내려놓겠습니다 먼데서 가끔 달을 볼지도 모를 누이의 뒤란도 노랗게 밝혀야겠지요 사랑은 마른 논에 논물 들 듯 천천히 적시는 것이라고 쓴 편지는 더 오래 더 먼 기슭까지 보냅니다 차마 전하지 못한 편지들은 누군가의 안부를 기다리는 이의 간절한 담벼락에 내려놓겠습니다 봄이 끝나기 전에 어느 눈 밝은 이가 꺼내보겠지요 누가 펴 봐도 노랗게 웃을 얼굴을 기억하며 홀씨 하나하나의 안부를 섬깁니다 [詩 감상] 허 영 숙 시인 사람들에게는 가끔씩 안부를 묻고 싶은 사람이 있다. 누이여도 좋고 어머니여도 좋고 때로는 말로는 차마 꺼낼 수 없는 대상이기도 하다. 그리움이라고도 한다. 민들레는 바람의 소인을 찍어 씨앗을 곳곳마다 날려보내니 안부를 전하고자 하는 화자의 심정에 나의 그리움도 얹어 보낸다. 그 곳에 닿기를, 그리하여 눈 밝은 그가 한번쯤은 나를 떠올려주기를.. [시인] 허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