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반도체 수처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코오롱글로벌은 5일 명지대학교와 반도체 수처리 분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기술’을 반도체 수처리 공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저에너지 분리막 기술’은 미생물 처리와 여과 공정을 결합한 방식으로, 기존 송풍 방식 대신 수평 왕복 운동 방식을 적용해 전력 소모와 온실가스 배출을 80% 이상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현재 국내 하·폐수 처리장 70여 곳에서 사용 중이며, 이를 반도체 수처리 분야에 확대 적용해 기술적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명지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반도체 수처리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에 집중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비주택 부문 수주를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평택 P5 정수장, 머크 바이오시설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수처리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충남 천안시 업성도시개발구역에 공급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61.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진행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38가구 모집에 총 1만9898명이 청약, 평균 17.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5㎡ 타입으로 136가구 모집에 8332명이 몰리면서 평균 61.26대 1을 기록했다. 국민평형인 전용 84㎡A와 전용 84㎡C도 각각 40.07대 1, 18.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전용 113㎡와 전용 125㎡는 각각 5.3대 1, 7.16대 1,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전용 175㎡와 전용 191㎡도 각각 10대 1,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성성호수공원변에 공급되는 단지 중 입지여건이 가장 우수하고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다 보니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며 “1순위 청약에서 기대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건설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공모전에는 66개국에서 약 1만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제품 ▲인테리어 ▲건축 ▲사용자 경험(UX)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 시각적 요소,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물산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활용한 ‘래미안 업사이클링 굿즈’를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직 보호망을 재활용해 제작한 가방, 파우치, 카드지갑 등 3종의 굿즈는 단순한 재사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의 대표 색상인 그린·그레이 계열을 유지하면서도,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더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삼성물산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조세금융신문=권대중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부동산 시장동향 지난해 9월 금리인하 기대감과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정부는 가계대출 증가를 염려하여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과 동시에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까지 일부 중단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9월부터 연말까지 주택거래량은 반토막이 났다. 업친데 덮친 꼴로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선포되면서 시작된 탄핵정국은 국가신인도 하락과 함께 환율급등으로 이어지고 결국 내수경제까지 얼어붙게 하여 소비는 위축되고 부동산 거래도 줄어들고 매물은 늘어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서울 아파트 정보광장을 보면 서울의 경우 지난해 9월 아파트 평균 가격은 12억 5839만원이었던 것이 금년 1월 10억 1595만원으로 하락하였다. 이렇게 가격이 하락하는데도 거래는 더 위축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었던 7월 달 거래량이 9219건인데 주택담보대출을 규제하면서 거래량은 줄어들어 9월에는 3168건이 거래되더니 금년 1월 거래량이 2638건으로 대폭 감소하였다. 분명히 주택담보대출을 규제하면 돈줄을 막으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가 5일 정부의 ‘2.19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 보완책 마련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주건협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해당 건의서를 전달하며,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세제·금융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이번 건의서는 주택시장 정상화와 건설업계의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구체적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2월 19일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에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 디딤돌 대출 우대금리 적용,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중소·중견 건설사 대상 자금 지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안정화 등 여러 지원 방안이 포함되어 있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 조기 집행과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른 유동성 확보, 지방 경기 활성화를 기대했다. 하지만 정부 대책이 긍정적 효과 보단 과제별 세부내용이 구체화되지 않아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고 주건협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건협은 ▲미분양 해소 세제 지원 확대 ▲대출규제 완화 및 금리 인하 ▲부동산 PF 정상화 긴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5일 기획재정부에 ‘2025년 세법개정안 건의서’를 제출하며 조세 형평성 개선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현재 대한민국이 고물가, 경기 침체, 자산 양극화 심화 등 복합적인 경제·사회적 위기를 겪고 있으며, 조세정책이 이러한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세법 개정안이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조세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실련은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을 덜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개정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 대기업·고소득층 특혜 축소 촉구 경실련은 세법 개정이 부유층과 대기업에 유리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민과 중산층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소득세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근로소득세의 기본공제 기준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고소득층이 주요 혜택을 받는 금융·임대소득 및 양도소득에 대한 종합과세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대기업에 적용되는 법인세 특례세율 조정과 관련해 "재벌 대기업이 법인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조적 혜택을 받고 있다"며 해외자회사 배당금의 익금불산입 조항을 조정할 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청주시가 발주한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공사비 766억원(VAT 별도) 규모로, 태영건설은 삼보종합건설, 대화건설과 함께 시공을 맡고, 해안건축 및 AA아키그룹이 설계를 담당한다. 이번 수주는 태영건설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이뤄낸 올해 첫 번째 수주로, 경영 정상화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체조 경기 운영을 위한 국제 규격 시설로,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에 건립된다. 대지면적 4만2495㎡, 지하 1층~지상 3층, 총 6000석 규모의 문화 및 집회시설로 조성되며, 오는 6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대회 이후에도 국내외 경기 운영 및 국민체육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며, 대형 콘서트 및 문화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도 자리 잡을 전망이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서부산의료원 신축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대규모 업무단지 ‘마곡 원그로브’(마곡CP4) 준공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건축사업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건설이 주택 사업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5일 2025년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론칭한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확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신입사원 모집분야는 ▲분양 ▲주택개발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토목시공 ▲환경 ▲HRM ▲HRD ▲공공영업 ▲재경 ▲홍보IR ▲안전관리 총 13개 분야다. 경력직 모집 분야는 ▲BI(브랜드아이덴티티) ▲플랜트건축시공 ▲IT시스템운영 ▲안전관리 ▲연구개발(토질 및 지반분야) 총 5개 분야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각 직무별 세부사항은 금호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3월 9일 18시까지 금호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된 자이다. 금호건설은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건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2개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자이(Xi) 브랜드 매거진 ‘비욘드에이(BEYOND A.)’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은 것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콘텐츠 플랫폼이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S건설은 브랜드 방향성을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며, 22년 만에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그 일환으로 2021년 론칭한 ‘비욘드에이’는 건설업계 최초의 입주민 라이프스타일 웹매거진으로, 뉴스레터 형식으로 운영되며 입주민 인터뷰 및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심사에서 UI 부문을 수상한 ‘비욘드에이’ 웹사이트는 감각적인 영상과 이미지, 텍스트를 활용해 입주민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또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브랜드북 ‘비욘드에이’는 디지털 콘텐츠를 아날로그 감성으로 재해석한 책으로, 자이(Xi) 아파트의 디자인 철학과 입주민 인터뷰 등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은 2025년 협력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보건설의 협력업체 모집 부문은 외주 부문과 자재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외주 부문 신규모집은 토목공종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건축/기계/전기공종은 기 등록업체 중 신용평가 자료를 제출한 업체만 재등록 심사를 진행한다. 자재 부문은 공통 및 가설자재(건축/토목), 건축자재, 기계 및 전기자재 등 지정 품목에 한해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외주와 자재 부문의 세부 모집사항은 대보건설 협력업체 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한 협력업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발주 공사 또는 철도, 아파트, 오피스텔, 교육기관, 지식산업센터 등 시공실적을 보유한 업체는 우대 사항이 적용된다. 협력업체 자격 요건은 외주 부문의 경우 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나이스디앤비 2개사에서 신용등급 B-,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을 받은 업체만 지원 가능하며 자재 부문은 두 곳의 신용평가사 중 1개사 이상의 신용평가정보 제출이 필수 요건이다. 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4월 11일까지 대보건설 협력업체 시스템에 접속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