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한헌춘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 성공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32대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으로 출마한 한헌춘 후보가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

 

한헌춘 당선자는 지난 2019년 제31대 임원선거에서 윤리위원장으로 당선돼 2년간 임기를 진행해 왔다.

 

한헌춘 위원장 당선자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윤리위원회가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윤리위원 구성을 윤리위원장과 잘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 윤리위원장이 추천하는 회원이 윤리위원으로 결정될 수 있어야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윤리위원회 구성에 대한 한 위원장의 요구에 대해 여러 회원들이 목소리를 보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