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2021 한국세무사회 선거] 원경희 회장, 제32대 회장 후보 등록 마쳐

런닝메이트 부회장 후보에 임채수, 고은경 세무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제32대 회장후보로 정식 등록했다. 원 후보는 등록 마감 시한을 약 50분 앞둔 5시 10분 한국세무사회관 4층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일)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선거에서 원 후보는 러닝메이트 후보로 지난 31대 회장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함께 당선된 고은경 부회장과 함께 새롭게 임채수 세무사를 부회장 후보로 택했다.

 

임채수 세무사는 잠실세무서장과 서부산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국, 조사4국을 거쳐 국세청 조사1과에서 활동했다. 강남세무서와 삼성세무서의 법인세과와 조사과, 성북세무서 부가가치세과에서 활약한 후 은퇴해 현재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가현택스 세무그룹 대표세무사로 활동 중이다.

 

원경희 후보가 회장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이번 32대 한국세무사회장 후보는 어제 등록한 김상현 후보와 오늘 등록을 마친 임채룡 후보와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였던 김상철 세무사가 출마 포기를 선언했고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시회장을 개인사정으로 후보등록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6월에 치러진 제31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도 3파전으로 치러졌다. 당시에는 이창규 회장이 재선에 나섰고, 원경희 후보와 김상철 후보가 회장 자리를 놓고 한 판 대결을 펼쳤으나 원경희 후보가 2명의 후보를 누르고 31대 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백운찬  제30대 한국세무사회장과 이창규 제31대 회장이 연속 재선에 성공하지 못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할 것인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잠시 후 6시에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 바로 후보자 기호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