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0.1℃
  • 맑음강릉 4.6℃
  • 구름많음서울 1.7℃
  • 구름많음대전 2.7℃
  • 구름많음대구 4.8℃
  • 구름많음울산 5.0℃
  • 구름많음광주 2.7℃
  • 구름많음부산 4.8℃
  • 흐림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5.5℃
  • 맑음강화 -1.1℃
  • 구름많음보은 -0.7℃
  • 구름많음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3.2℃
  • 구름많음경주시 4.2℃
  • 구름많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KT&G, 3단계 ‘상생로드맵’ 실천…코로나19 현장 지원

물질적‧맞춤형‧심리지원 사회공헌 구성…취약층 일상회복 도와
코로나19 확산세로 지친 의료진과 저소득층‧화훼농가 지원 ‘눈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이어져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대책 준수로 분주한 상황인 가운데 KT&G가 3단계의 상생 로드맵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KT&G는 성금‧물품 지원을 바탕으로 하는 물질적 지원과 재난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지원, 응원캠페인 등을 추진하는 심리적 지원까지 총 3가지 방식의 사회공헌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구슬땀 흘리는 의료진, 사회취약 계층 돕는 KT&G

 

현재 KT&G는 각종 성금 지원과 물품전달 등 물질적 지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KT&G는 지난 8월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계열사인 KGC인삼공사, KT&G장학재단 등과 함께 총 15억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을 마련했다.

 

우선 KT&G는 임직원 성금 ‘상상펀드’를 활용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에게 제공될 넥선풍기와 쿨스카프, 쿨패치 등 ‘쿨키트’를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KGC인삼공사도 10억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해 연일 고강도의 노동으로 지친 의료현장에 힘을 보탰다.

 

KT&G는 이미 국내 코로나 발생 초기였던 2020년 2월, 자가격리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5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식료품과 방역물품 구매에 사용됐다. 또한, KGC인삼공사와 함께 10억 6000만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방역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관련 종사들에게 전달했다.

 

◇ 코로나19로 위기 처한 소외계층에 맞춤형 도움 손길

 

또한 KT&G는 단순 기부를 넘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재난 소외계층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실직 가정, 고령층 등 이번 팬데믹으로 위기에 몰린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을 진행 중이다.

 

일례로 KT&G장학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가정의 대학생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2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T&G장학재단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실직 가정 대학생 장학금 지원,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언택트 교육 지원 등을 진행한 바 있다.

 

KT&G복지재단은 이번 여름 기간동안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 특식을 제공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나눔을 통해서도 식자재와 마스크, 건강위생 키트 제공 등을 진행하는 등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심리적 안정 지원

 

KT&G는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으로 ‘코로나 블루’에 빠진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정서 안정을 돕는 심리적 지원사업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을 지난해 초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KT&G는 생애주기별 임직원 케어 프로그램인 ‘가화만社성’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각종 행사와 모임 취소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고 있다.

 

‘가화만社성’은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가진 KT&G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입학자녀 축하선물, 중등자녀 진로탐색, 부모님 리마인드웨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KT&G는 올해 3월 입학 시즌을 맞아 임직원들의 초·중·고 입학 자녀들에게 CEO 축하카드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또한 임신한 직원들에게는 연중 축하 꽃바구니를 선물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가정의달’을 맞아 사전에 신청한 직원들 중에서 200여명을 선발해 임직원들이 가족에게 작성한 편지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KT&G는 소상공인들의 전통시장에서 도시락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점심 식사로 제공하는 ‘식구(食購) 캠페인’을 지난해부터 운영해 ‘코로나블루’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KT&G 관계자는 “물질적‧맞춤형‧심리적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며 “앞으로도 팬데믹 확산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돕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