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KT&G, 일손 부족한 잎담배 농가 수확 도와

잎담배 농사, 7~8월 수확 집중...기계화 어려워 대부분 수작업
"농민과의 상생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5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임직원들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5000㎡(4500평) 규모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며 기계화가 어려워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 강도가 높다. 특히 국내 농가들은 코로나19 재유행과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G는 이러한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2007년부터 16년간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잎담배 수확 작업 외에도 봄철 이식 작업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농민들과 상생을 이뤄나가고 있다.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경제적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자녀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을 위해 약 4억8,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금액은 33억3,600만원에 달한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이 일손 부족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