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의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이 1조3천493억원을 기록했다고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2020년 9천783억원과 비교하면 약 37.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천853억원으로, 전년(3천64억원) 대비 91.0%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의 매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급증하며 시장 수수료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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