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7℃
  • 구름많음강릉 23.2℃
  • 서울 20.6℃
  • 맑음대전 20.5℃
  • 흐림대구 18.1℃
  • 울산 16.7℃
  • 흐림광주 19.0℃
  • 부산 16.9℃
  • 구름많음고창 19.5℃
  • 제주 18.3℃
  • 구름많음강화 19.2℃
  • 구름많음보은 18.7℃
  • 맑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19.0℃
  • 흐림경주시 16.9℃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한화임팩트, 고려아연에 4천700억원 지분투자 결정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 지분 확보…수소·신재생에너지 사업제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화임팩트는 5일 비철금속 제련기업 고려아연에 약 4천7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임팩트는 미국 투자 자회사 '한화H2에너지 USA'를 통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고려아연 보통주 99만3천158주(지분율 5%)를 약 4천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지분투자 대금 납입일은 오는 18일로, 인수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투자금을 동박 생산설비 증설과 호주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사업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임팩트와 고려아연은 이날 지분투자 협약과 함께 수소 및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제휴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임팩트는 고려아연의 호주 신재생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고려아연은 한화의 수소 혼합연소 가스터빈 개조 및 수소 발전사업에 참여한다.

 

양사는 호주 내 발전 사업과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미국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수소 시장에 함께 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차전지 핵심 부원료인 가성소다 공급과 폐태양광 패널 재활용 사업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임팩트 김희철 대표는 "이번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를 통해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한 발 더 앞서가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측은 "한화는 인프라 공동 구축과 신기술 교류, 안정적인 원료 공급 등에서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자금 조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팔꿈치 절단 딛고 '요식업계 큰손 등극' 백세장어마을 윤명환 대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무더운 여름을 지내면서 몸에 좋다는 여러 보양식을 찾게 된다. 장어도 그중 하나다. 부천에서 꽤 많은 손님이 찾는 ‘백세장어마을’은 상동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앞에 자리하고 있다. 평일 점심에도 꽤 많은 손님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사업가 윤명환 대표 이야기 백세장어마을 윤명환 대표는 현재 7년째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전 창업자가 5년간 운영한 것을 이어받았으니 합치면 12년째다. 이곳뿐 아니다. 같은 웅진플레이도시 내에 자리한 중식집 ‘The 차이나’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삼산동에는 고깃집 ‘백세미소가’를 창업해 현재 아들이 운영을 맡고 있다. 요식업계에 발을 디딘 지는 벌써 16년째다. “요식업 창업을 하는 사람들의 70%는 망하고, 20%는 밥벌이 정도 하고, 10%는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 걸 보면 윤 대표는 요식업계에서 나름 성공한 CEO다. 처음 요식업을 시작한 것은 한창 한일월드컵으로 ‘대한민국~’을 외치던 2002년이다. 윤 대표는 당시 매우 절박한 마음으로 요식업계에 첫발을 내밀었다. 이전에 큰돈을 모아 투자했던 의료사업에서 실패한 이후다. 처음에는 직장인으로 출발했다. 인천전문대 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