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동부건설 사옥 </strong>[사진=동부건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30312/art_1679419222342_e68e3b.jpg)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신용평가 평가한 신용등급 'BBB'인 동부건설이 10%대 고금리로 회사채 조달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15일 140억원 규모의 사모채를 발행했으며, 6개월물인 60억원은 표면이율 연 9.0%, 1년물 80억원은 연 10.0%로 정해졌다.
시중금리보다 크게 높으나 신속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비교적 높은 금리에 사모채를 발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부건설은 이달 50억원, 다음 달 500억원 등 총 550억원의 차입금 상환을 앞두고 있다. 또 내년까지 2천700억원 규모의 공공택지 매입 잔금도 남았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준공되는 아파트 잔금 수금과 공공공사 선수금 등 올해 유입될 자금이 여유 있는 상황"이라며 "자금 상환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과 같은 신용등급의 한신공영도 지난달 공모채 시장에서 1년물 500억원어치를 연 9.5%에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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