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경제 · 산업

전기안전공사, 2023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다.

 

28일 공사는 지난 25일 '제30회 방재의 날'을 맞아 2023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매년 취약시기별 국가 중요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취약계층 긴급출동 고충처리 서비스와 장애인 공동주거시설 대상 전기설비 개선사업 등을 펼쳐 왔다.

 

지난해에는 울진·강릉 산불, 수도권 집중호우, 태풍 '힌남노' 등 대규모 재해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복구 지원 활동을 벌였다.

 

박지현 사장은 "공사 임직원 모두 국민 안전을 위해 달려온 값진 결과"라며 "국가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국민 안전을 넘어 안심사회를 구현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