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5.1℃
  • 서울 0.6℃
  • 대전 2.0℃
  • 대구 5.0℃
  • 울산 7.3℃
  • 광주 3.1℃
  • 부산 8.3℃
  • 흐림고창 2.3℃
  • 흐림제주 8.9℃
  • 흐림강화 -0.4℃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1.8℃
  • 흐림강진군 4.0℃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7.7℃
기상청 제공

증권로

레이크머티리얼즈, 주가와 거래량 모두 강세... 최근 5거래일 최고 거래량 돌파

※ 이 기사는 조세금융신문과 인공지능기술 개발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화학 소재 토탈 솔루션을 제공 및 제조업체.인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는 7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11.88% 오른 2만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레이크머티리얼즈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2022년 매출액 1315억원과 영업이익 3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60.7%, 영업이익은 71.0%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0%, 상위 23%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매출액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60.7%(496억 6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레이크머티리얼즈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9억원으로 2021년 18억원보다 11억원(61.1%)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9.6%를 기록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억원, 18억원, 29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레이크머티리얼즈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2월 15일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레이크머티리얼즈에 대해 "올해 모든 사업 부문에서의 고성장이 기대되지만, 특히 눈여겨 봐야할 부문은 반도체와 황화리튬 사업. 올해 반도체 부문 매출은 903억원(+40% YoY)으로 전망. 1) 메모리 업계의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전구체 사용량 증가 효과와 과거 대비 증가한 공급 품목 수, 2) 1a, 1b 공정 비중 확대에 따른 판가 높은 HighK 전구체 수요 증가 효과 등을 고려하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2년 수준(817억원)을 크게 뛰어넘을 가능성 높음. 가동률 회복 효과에만 의존하는 대부분의 반도체 소재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부분. 자회사 레이크테크놀로지를 통해 진행 중인 고체 전해질 핵심 원료 황화리튬 사업 구체화. 지난해 이미 증설 완료된 연 120톤 수준의 생산 라인은 이미 업계에서 가장 큰 수준이지만, 배터리 0.2GWh 정도를 대응할 수 있는 매우 작은 규모로 추정. 향후 전고체 배터리 시장 개화시 대규모 증설 필요. 증설 라인은 이미 가동 시작했으며, 국내외 다수의 배터리 업체들에 양산 샘플 대응. 황화리튬을 준비중인 타 업체들이 파일럿 샘플 대응 단계에 머물러 있는 점 감안하면 가장 앞선 수준"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24,000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다.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