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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동우회, '당구동호회' 11번째 모임 개최

임승룡 당구회장 "품격 있는 스포츠인 당구경기 통해 친교"희망
행사 변경사항 공지, 매월 첫째 금요일 오후2시, 현 당구클럽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가 회원간 친목을 위해 문우회를 비롯해 산우회, 기우회, 테니스회, 골프회, 당구회 등 각종 동호회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당구동호회(회장 임승룡)는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현당구클럽에서 제11회 모임을 개최했다.

 

임승룡 당구동호회장은 인사말에서 “3년전부터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자 했었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추진을 미루어 왔다. 이제 코로나가 해제되어 모임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국세동우회 당구동호회가 결성될 수 있도록 전형수 회장께서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 산우회, 기우회, 문우회, 테니스회, 골프회, 편집위원회 임원들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요즈음 실버당구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고 체력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여러 스포츠 TV에서 프로당구 경기를 중개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평소 제가 존경하는 국세동우회 전형수 회장께서 많은 회원들이 함께하고 싶고 함께하면 즐거운 동우회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고 있다”면서 회원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부탁했다.

 

임 회장은 “당구동호인 모임도 국세가족이면 누구라도 열린 마음으로 함께하면서 품격 있는 스포츠인 당구경기를 통해 친교를 나눌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당구동호인들이 함께 당구를 즐기면서 친목도모를 이루고 언제나 함께하고 싶고 함께하면 즐거운 모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구동호회는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고 매년 1회는 오픈 대회를 개최하는 등 재미있는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제11회 모임에서는 법인세신고기간 후 얼마지나지 않아 많이 참석하지 못했으나 처음 참석한 진종후 회원을 비롯해 임승룡, 김동언, 홍순보, 김동주, 안보상, 강창규 회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당구게임은 김동언, 안보상 회원과 강창규, 임승룡 회원이 각각 한팀을 이루어 대대 3쿠션 복식경기를 진행했으며, 홍순보, 정종건, 진종후 회원과 중대 3쿠션 복식경기를 진행했다.

 

그간 모임을 진행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수렴해 매월 첫 번째 금요일 오후 2시~6시에 진행하기로 했으며, 모임장소 또한 현당구클럽으로 변경했다.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용한 장소로 회원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즐거운 당구 모임을 할 수 있도록 모임 날짜와 장소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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