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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주가와 거래량 동반 상승... 주가 +7.7% ↑

※ 이 기사는 조세금융신문과 인공지능기술 개발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의류, 스포츠 의류 제조 및 판매 기업인 크리스에프앤씨[110790]는 22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7.7% 오른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크리스에프앤씨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2023년 매출액 3670억원과 영업이익 4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41.3%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44%, 하위 37%에 해당된다.

[그래프]크리스에프앤씨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7억원으로 2022년 145억원보다 -28억원(-19.3%)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3.5%를 기록했다.

크리스에프앤씨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96억원, 145억원, 117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크리스에프앤씨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3월 29일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크리스에프앤씨에 대해 "중저가 골프웨어 브랜드 향후 2~3년간 매출 급락 및 사업 철수 예상하며 살아남은 브랜드 위주의 시장 개편 기대. 2024년 안정적인 골프웨어 매출을 기반으로 아웃도어(하이드로겐, 마무트), 고프코어 본격적으로 전개 계획. 1Q24 자사 아웃도어 하이드로겐, 3Q24 스위스 정통 아웃도어 마무트 및 프리미엄 고프코어 브랜드 런칭 예정. 골프 플랫폼 '버킷스토어'로 판매 및 마케팅 채널 강화. 생산 시설 내재화 시너지 기대: 원가 절감 효과와 브랜드 라이센스 유치 시 생산 과정 통제. 목표주가는 액면 분할(2023/8/11)에 따라 12,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12,000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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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