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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0여년 만에 새 주거 브랜드 ‘아테라’ 론칭

‘고양 장항 아테라’·‘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첫 적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건설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새롭게 선보인다.

 

금호건설은 기존에 사용해오던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를 대신하는 신규 브랜드 ’아테라‘를 7일 공개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20여년 만에 새 옷을 입게 됐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집을 단순히 주거하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 대하는 금호건설의 아름다움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담겼다.

 

금호건설은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 아테라’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자연과 사람, 공간의 조화로움은 물론 일상의 여유로움이 깃든 주거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의 삶에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집을 닮은 새로운 심볼마크도 눈에 띈다. 아테라의 첫 글자인 A를 상징하기도 하는 새로운 심볼마크에는 아름다운 예술과 계속해 발전해나가는 금호의 건축기술을 포함한다. 예술과 기술을 접목해 선진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금호건설의 의지가 반영됐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아름다운 조화, 관계를 채우는 여유, 그리고 내일에 대한 확신이 신규 브랜드를 통해 금호건설이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새 브랜드는 6월 분양하는 ‘고양 장항 아테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최초로 적용돼 이후 ‘춘천 만천리 2차’ 등 분양이 예정된 단지에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신규 브랜드 아테라는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구분 없이 통합 브랜드로 사용된다.

 

금호건설 브랜드는 초기 금호타운, 금호베스트빌을 거쳐 어울림과 리첸시아로 이어지면서 전국에 약 13만7000(아파트 13만1000·주상복합 6000)세대가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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