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금호건설,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 100% 계약 완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건설이 인천 서구에 선보인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조감도)'이 100% 계약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파격적인 금융 혜택, 교육 환경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완판에 성공한 것.

 

이 단지는 인천 서구 오류동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규모, 총 24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59·84㎡로 이뤄졌다. 올해 3월 분양을 시작해 일부 미분양 물량이 남았지만, 정당계약 이후 약 5개월 만에 100% 분양을 성공했다.

 

전 세대 계약으로 '완판'을 이끈 요인에는 금호건설의 파격적 금융 혜택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7일 적용된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로 6개월(2023년 10월 4일) 이후 전매가 가능해지면서 실 거주 의무도 없어진 부분도 투자자 및 실수요자를 잡을 수 있었다.

 

단지 바로 앞에 단봉초가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오류중(가칭)도 2026년 개교 예정으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 인천 지하철 2호선 왕길역을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검단 양촌IC를 따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분양 초기에는 미분양 물량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등 빠른 대응이 완판으로 이어졌다"며 "금호건설의 시공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