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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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일시 : 2024년 6월 27일  

 

◇ 3급 전보

▲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중앙우체국장 이영훈 ▲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송파우체국장 이진영

 

◇ 4급 전보

▲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개발심사과장 전채완 ▲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 노사협력담당관실(안전보건팀장) 이소영 ▲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물류기획과(물류운영팀장) 이돈춘 ▲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김기홍 ▲ 서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김경록 ▲ 서울지방우정청 광화문우체국장 이경우 ▲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관악우체국장 박상태 ▲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강동우체국장 홍정란 ▲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중랑우체국장 안은희 ▲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구로우체국장 김세웅 ▲ 서울지방우정청 동서울우편집중국장 구영섭 ▲ 경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차순덕 ▲ 경인지방우정청 금융사업국장 고경술 ▲ 경인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김선강 ▲ 경인지방우정청 인천우체국장 유진삼 ▲ 경인지방우정청 부평우체국장 김상훈 ▲ 경인지방우정청 의정부우체국장 유태복 ▲ 경인지방우정청 수원우체국장 문정현 ▲ 경인지방우정청 동수원우체국장 안동민 ▲ 경인지방우정청 성남우체국장 장판익 ▲ 경인지방우정청 안산우체국장 김대성 ▲ 경인지방우정청 고양일산우체국장 박세란 ▲ 경인지방우정청 광명우체국장 최승영 ▲ 경인지방우정청 파주우체국장 김태수

 

▲ 경인지방우정청 김포우체국장 전옥순 ▲ 경인지방우정청 고양우편집중국장 김은아 ▲ 경인지방우정청 의정부우편집중국장 안승일 ▲ 부산지방우정청 부산우체국장 김상제 ▲ 부산지방우정청 부산진우체국장 문두호 ▲ 부산지방우정청 남울산우체국장 유현아 ▲ 부산지방우정청 창원우체국장 김재익 ▲ 부산지방우정청 통영우체국장 김진규 ▲ 충청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김수천 ▲ 충청지방우정청 대전우체국장 선우환 ▲ 충청지방우정청 대전대덕우체국장 박윤수 ▲ 충청지방우정청 논산우체국장 이동민 ▲ 충청지방우정청 대전우편집중국장 박명숙 ▲ 전남지방우정청 광주우체국장 고영표 ▲ 전남지방우정청 서광주우체국장 황삼순 ▲ 전남지방우정청 여수우체국장 서동완 ▲ 전남지방우정청 순천우체국장 김진영 ▲ 전남지방우정청 나주우체국장 김선기 ▲ 전남지방우정청 광주우편집중국장 백대진 ▲ 경북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김동락 ▲ 경북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김보경 ▲ 경북지방우정청 구미우체국장 남미량 ▲ 경북지방우정청 경산우체국장 배부자 ▲ 경북지방우정청 영주우체국장 최준호 ▲ 전북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최승만 ▲ 전북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강성철 ▲ 전북지방우정청 전주우체국장 최문순 ▲ 전북지방우정청 동전주우체국장 김경일 ▲ 전북지방우정청 익산우체국장 김종철 ▲ 전북지방우정청 군산우체국장 백만숙 ▲ 전북지방우정청 완주우체국장 구정주 ▲ 전북지방우정청 김제우체국장 박상윤 ▲ 강원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김재욱 ▲ 강원지방우정청 삼척우체국장 노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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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