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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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인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 일시 : 2025년 1월 14일

 

◇ 부서장 인사

▲ 고윤석 글로벌협력본부장

 

◇ 단장 인사

▲ 이경주 디지털전략기획단장 ▲ 나성욱 지능형네트워크단장

 

◇ 팀장 인사

▲ 이해경 경영기획실 기획조정팀장 ▲ 심형섭 인공지능융합본부 AI융합기획팀장 ▲ 김원확 인공지능융합본부 AI서비스혁신팀장 ▲ 이재원 지능기술인프라본부 AI클라우드기술혁신팀장 ▲ 문재진 지능기술인프라본부 네트워크전략팀장 ▲ 김진일 디지털플랫폼정부본부 플랫폼혁신팀장 ▲ 민성준 공공지능데이터본부 공공지능데이터기획팀장 ▲ 금종학 공공지능데이터본부 공공지능데이터개방팀장 ▲ 임혜정 글로벌협력본부 글로벌기획팀장 ▲ 선원진 경영기획실 인사총무팀장 ▲ 김주원 운영지원단 정보보안정책팀장 ▲ 김승현 인공지능데이터본부 데이터활용기술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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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