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사극 작품에서 자주 얼굴을 비췄던 배우 김관기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MBN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오랜 시간 연기를 해왔지만 현재는 대구에 거주하며 주차 관리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그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김관기는 장인어른과 장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도 부족한 인력을 돕고 있으며, 벌써 15년째 처가살이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연기에 대한 미련은 남아있으나 지금의 생활 역시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몇 년 전 주변 권유로 음반 제작에도 도전했으나 기대와 달리 실패했고 이 과정에서 모아둔 돈도 잃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공황장애 증상을 겪으며 우울증까지 찾아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여러 차례 좌절 속에서도 다시 한번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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