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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대 혁신 전략’ 본격 가동…미래 주거 새 기준 제시

압구정 2구역 중심으로 디에이치 10년 성과 집약…올라이프케어·제로에너지 등 기술 고도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미래 주거를 선도하기 위한 4대 혁신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압구정 2구역을 비롯한 핵심 정비사업지를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현대건설은 자사 주택 부문 비전인 ‘H-Road’ 전략을 중심으로 주거 공간의 개념을 전환하는 4대 핵심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는 고급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의 10년 운영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주거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네 가지 핵심 솔루션은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프레임 ▲제로에너지 기술로 구성된다.

 

해당 기술은 건강 관리, 소음 저감, 유연한 공간 구성, 에너지 효율을 포괄하는 통합형 주거 혁신안으로, 현대건설이 추구하는 ‘삶의 질 향상’이라는 근본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유전자 분석 기반 건강 데이터와 AI 코칭 시스템을 연계한 헬스케어 주거 플랫폼이다. 운동·수면·식단 관리는 물론, 응급 상황 대응과 실내 환경 조절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생명공학 및 정밀의학 전문 기업들과 협업해 기술의 정밀성과 완성도를 고도화하고 있다.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H 사일런트 솔루션’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등 주요 현장에 1등급 바닥 시스템을 적용한 데 이어, 바닥 구조, 평면 설계, 저주파 차단 기술, 소음 감지 알고리즘 등을 결합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 중이다.

 

‘네오프레임’은 기둥과 보로 구성된 라멘 구조 설계 방식으로, 내부 벽체를 제거해 공간 구성의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주거용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기반 라멘조 접합 기술에 대한 전문기관의 인증을 획득하며 구조적 안정성을 입증했다.

 

친환경 에너지 전략도 강화된다. 현대건설은 2019년 고층형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국내 최초로 준공했으며,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 단지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과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향후에는 ESS(에너지 저장장치)와 단지별 최적의 신재생 에너지 믹스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술 실증 역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용인 마북 기술연구원 내 ‘그린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GSIC)’와 ‘H 사일런트 랩’ 등 실증시설을 운영하며, 실제 거주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솔루션별 성능 검증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연구성과의 상품화 속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날 사내 메시지를 통해 “고객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하는 주거 기술 혁신과 토털 솔루션 구축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압구정 현대아파트 재건축 등 상징성 높은 사업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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