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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라이더 안전운행 지원 캠페인 진행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우아한청년들'이 배민커넥트 라이더의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안전라이딩 지원캠페인'을 진행했다.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라이더의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날 '안전라이딩 지원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배민B마트 강북미아점, 광진자양점 등 각지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현장 배달라이더 모임인 '배라모'(안전하게 배달하는 라이더 모임)가 함께했다. 캠페인 현장에서 우아한청년들은 배민B마트를 찾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에게 오토바이 종합정비키트를 지급하고 배민라이더스쿨의 안전운행 정보를 총망라한 '우아한배달백과사전'을 함께 전달하며 안전운행을 응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아한청년들이 2024년부터 선제적·자발적으로 진행한 '라이더 위험성평가'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우아한청년들이 진행한 라이더 위험성평가에 따르면 '오토바이 정비불량'이 이륜차 운행 중 사고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나타났다. 이에 이륜차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낮추고 적절한 정비조치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기업의 최우선 가치인 라이더 안전을 위해 업계 최초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현장 라이더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는 등 라이더들의 안전한 배달환경에 도움되도록 지원정책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배달환경과 라이더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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