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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전주국제영화제서 첫 ‘농심신라면상’ 시상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이 지난 6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여름의 카메라’를 연출한 성스러운 감독에게 특별상인 ‘농심신라면상’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심은 오는 8일까지 영화제 현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제정된 ‘농심신라면상’은 앞으로 영화계를 이끌 잠재력을 지닌 감독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상이다. 농심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 신라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이 상을 제정했다. 이번 수상작인 ‘여름의 카메라’는 영화적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아 성스러운 감독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선정됐다.

 

농심은 또한 영화제 인근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퀴즈 이벤트와 SNS 인증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글로벌 제품인 ‘신라면 툼바’와 신제품 ‘마라짜파게티’, ‘배홍동칼빔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운영된 홍보부스에는 하루 평균 1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푸드와 K-필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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