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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관장회의] 2020 관세행정 비전, 베일 벗는다

(2017세관장회의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인사말 및 향후 계획을 발표 중이다)
▲ (2017세관장회의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인사말 및 향후 계획을 발표 중이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관세청이 미래 관세행정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비전 2020을 추진한다.


관세청은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개혁방안과 미래 청사진을 담은 ‘2020 관세행정 미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해당 내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서비스 혁신, 불법 근절 등 4대 추진목표, 100대 이행과제를 추진하게 되며, 미래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단년도 업무계획·성과체계와의 연계, 예산확보 등 이행·점검·환류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미래전략 실무추진단 신설하고 연 단위 성과목표 설정한다.

업무분야별 전문 인재풀·경력개발제도 운영 및 국내외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실시해 관세행정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우선 분야별로 5~7급 인재를 선발해 매년 20명의 전문가를 육성하고, 공항만 신설, 수출입기업 지원 요구, 국경관리기능 강화 요청 등 행정수요 변화에 적기 대응하여 선제적 조직·인력 확충한다.

이에 따라 통합위험관리센터·정보개발과 신설, 수출입기업지원센터·품목분류과가 추가 신설된다.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금품·향응수수, 음주운전, 성범죄, 직무태만, 재산등록의무 위반 등 5대 주요비위에 대해선 ‘제로화 운동’을 전개한다.

부조리·비위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고수한다. 

패스트 트랙 승진 시스템 강화 등 높은 성과를 낸 조직과 개인에게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이 주는 합리적 성과주의 문화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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