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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납세자의 날 영광의 수상자 명단

▣ 산업훈장(14명)


◇모범납세자

<금탑산업훈장>
▲주식회사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성규동


<은탑산업훈장>
▲현대이피 주식회사 대표이사 강창균
▲한국남동발전(주) 대표이사 장재원


<동탑산업훈장>
▲덕인산업 대표 장남인
▲성도엔지니어링 대표 이성운
▲주식회사 제이케이테크 대표이사 김광열


<철탑산업훈장>
▲해성산업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연풍
▲현엔지니어링 대표 최진용
▲평양면옥 대표 김대성
▲한화시스템(주) 대표이사 장시권


<석탑산업훈장>
▲주식회사 라벨리 대표이사 최창우
▲주식회사 케이씨티브이제주방송 대표이사 공성용
▲현대타포린 대표 박병초


◇세정협조자

<은탑산업훈장>
▲세무사 한정기


◈ 근정훈장(2명)


◇세정협조자

<홍조근정훈장>
▲홍익대학교 교수 성명재
▲강남대학교 교수 김병일


◈산업포장(11명)


◇모범납세자

▲주식회사 씨에이치아이건설 대표이사 박윤하
▲파웰(POWELCORP.) 대표 이명화
▲디알티 대표 이장범
▲(주)이우 대표이사 김부식
▲천일식품 주식회사 대표이사 천석규
▲우일수산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정조
▲(주)보광산업 대표이사 박병윤
▲케이비엠 주식회사 대표이사 유병일
▲주식회사 청조크린텍 대표이사 윤여찬
▲(주)수한 대표이사 윤휘정


◇세정협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전무 김선영

◈근정포장(1명)


◇유공공무원

<근정포장>
▲국세청 서기관 신희철


◈대통령 표창(21명)


◇모범납세자

▲주식회사 금강유리 대표이사 김정곤
▲주식회사 진평 대표이사 허봉
▲예일안과의원 대표 심형석
▲주식회사 제주막걸리 대표이사 고상후
▲알이디테크놀로지 대표 주재성
▲주식회사 경동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강재홍
▲진안산업 대표 전상분
▲신한주철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 박병만
▲주식회사 화이브라더스 배우 유해진
▲(주)글로션 배우 성유리
▲선일금고제작 대표 김영숙
▲주식회사 동인기연 대표이사 정인수
▲(주)에이치에스엘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 이수황
▲주식회사 싸인텔레콤(단체)
▲주식회사 자생(단체)


◇세정협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미디어정책국장 유재기
▲한국방송공사 이민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 정재호


◇유공공무원

▲관세청 행정사무관 정윤성


◇우수기관

▲동수원세무서
▲울산세관


◈국무총리 표창(20명)


◇모범납세자

▲대방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 구찬우
▲에스더블 대표 박영미
▲신성기계 대표 신춘호
▲예치과 대표 김동석
▲세계로치과기공소 대표 권칠수
▲주식회사 일신테크 대표이사 심규훈
▲다산기업 대표 최민성
▲현대강업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상춘
▲피에스텍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형민
▲매쓰 에듀케이션 강수 대표 신승범
▲카바스(주) 대표이사 정종교
▲(주)조흥 대표이사 박찬일
▲서영주정(주) 대표이사 김일우
▲(주)아성화학 대표이사 이영상
▲주식회사 나전(단체)
▲서울향료 주식회사(단체)
▲국제갤러리홀딩 주식회사(단체)


◇세정협조자

▲서울시립대학교 부교수 변혜정
▲법무법인 디카이온 변호사 서정호


◇우수관서

▲광주세무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500명)


◇모범납세자

▲오진상사 주식회사 대표이사 승만호 외 228명


◇아름다운 납세자

▲윌스기념병원 대표 박춘근 외 9명


◇세정협조자

▲한국자산관리공사 팀장 손영득 외 58명


◇유공공무원

▲기획재정부 행정사무관 김현수 외 196명


◇우수관서

▲영등포세무서 외 4개


◈고액 납세의 탑(7개 기업)


◇국세 일조원 탑

▲현대자동차(주)


◇국세 팔천억원 탑

▲SK하이닉스 주식회사


◇국세 삼천억원 탑

▲기아자동차(주)


◇국세 일천억원 탑

▲현대글로비스 주식회사
▲메리츠종합금융증권(주)
▲(주)엔씨소프트
▲(주)엘지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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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