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마리몬드의 윤홍조 대표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마리몬드의 윤홍조 대표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버지 윤호진 연출가의 성추행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아버지의 성추행 논란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아버지가 피해자분들께 사과하고 용서받기를 바란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마리몬드는 대중에게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윤호진은 앞서 성추행 논란이 터지자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저는 이 운동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삼성오신'할 것이다"고 밝혔다.
여성들의 지지로 꾸준히 매출을 올리던 사측은 이번 논란으로 인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한편 윤호진은 성추행 논란으로 인해 오는 28일 예정됐던 신작 '웬즈데이'의 제작 발표회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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