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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하트시그널 시즌2' 임현주, 몰표녀 등극…정체에 관심 "의상학 전공에 쇼핑몰 모델"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몰표를 받은 입주자 임현주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6일 첫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에서는 입주자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입주자들은 인사를 나눈 후 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입주자들의 속마음에서 임현주는 남자 입주자 3명의 몰표를 받았다.

 

또 남자 입주자인 이규빈 역시 2명에게 문자를 받으며 다음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방송 이후 입주자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몰표녀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몰표녀 임현주는 국민대학교 의상학 전공에 현재는 여성 쇼핑몰인 데일리먼데이의 피팅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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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