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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섹션TV' 문가비, 비키니 대회 우승자의 위엄…식스팩 장착한 무보정 몸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모델 문가비에게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문가비는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 굴곡진 몸맵시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날 그녀는 몸매를 관리하는 특별한 노하우를 공개하며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그녀는 "나를 너무 사랑한다"며 자신의 어깨에 입을 맞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11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가비는 '명품 식스팩'으로 더욱 유명세를 얻었다.

 

그녀는 11자 복근을 넘어 선명한 식스팩을 과시하며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이 공유되며 왕성한 활동을 응원하는 팬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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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