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KT&G '보헴 시가' 이어 '보헴 파이프 스코티' 출시

KT&G가 출시한 스코티시 파이프 스타일 '보헴 파이프 스코티 ' [사진=KT&G]
▲ KT&G가 출시한 스코티시 파이프 스타일 '보헴 파이프 스코티 ' [사진=KT&G]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가 스코티시 파이프 스타일 담배의 풍미를 담은 제품인 ‘보헴 파이프 스코티(BOHEM PIPE SCOTTIE)’를 9일 출시한다.

 

‘보헴 파이프 스코티’는 KT&G가 독자 개발한 숙성공법이 적용된 잎담배 등 특수엽 3종이 함유된 제품으로, 파이프 담배 특유의 은은하고 그윽한 향미와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일반 필터와는 달리 ‘튜브 필터’가 장착돼 보다 깔끔한 흡연감을 느낄 수 있고, 입에 오래 물고 있어도 쉽게 물러지지 않는다.

 

제품 패키지는 짙은 남색 바탕에 스코틀랜드 전통 격자무늬인 ‘타탄 체크(tartan check)’ 스타일 패턴을 입혔다. 또 파이프 담배를 연상시키는 제품명과 원형 심볼을 은색으로 표현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문성환 KT&G 보헴팀장은 “젊은 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보헴 시가’에 이어 새로운 스타일의 담배인 ‘보헴 파이프 스코티’를 출시하게 됐다”며, “파이프 담배의 색다르면서 고급스러운 맛을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헴 파이프 스코티’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3.0mg, 0.20mg이며 갑당 5000원에 판매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