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일베 박카스남' 사건의 두 진범을 향해 세간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극우 성향의 웹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 한 노파의 전라 사진이 공개되며 '일베 박카스남' 사건이 촉발됐다.
70대 노파와 성관계를 가진 A(46)씨 이를 촬영해 성인 웹 커뮤니티에 게재했고, 일베 유저 B(27)씨가 A씨의 사진 중 일부를 일베에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A씨는 서울 서초구청에서 근무 중인 직원으로 밝혀져 세간의 탄식을 자아냈다.
A씨가 작성한 원본 글에는 "40분 동안 XX부터 XX까지 다 해봤다. 이것저것 부탁했는데 다 들어주셨다. 설명 생략하고 사진 올리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개탄케 했다.
현재 직위가 박탈된 A씨는 일베 박카스남 사건의 전말이 알려지며 중징계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일베에 "2만원 주고 뽕 뽑았다"는 글과 함께 노파의 알몸 사진이 공개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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