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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생명, 맞춤형 변액보험관리 서비스 제공

오렌지라이프생명이 고객들의 변액보험 관리를 위해 ‘내 몸에 꼭 맞는 변액보험관리 아이핏서비스’를 업그레이드 론칭했다. [사진=오렌지라이프생명]
▲ 오렌지라이프생명이 고객들의 변액보험 관리를 위해 ‘내 몸에 꼭 맞는 변액보험관리 아이핏서비스’를 업그레이드 론칭했다. [사진=오렌지라이프생명]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오렌지라이프생명은 고객들의 변액보험 관리를 위해 ‘내 몸에 꼭 맞는 변액보험관리 iFIT(이하 아이핏)서비스’를 업그레이드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핏은 ▲고객이 가입한 변액보험의 적립금 및 수익률 조회 ▲펀드 변경 ▲펀드 운용에 도움되는 금융시장 정보 ▲펀드 수익률 조회 등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웹 서비스로 지난해 11월 론칭했다. 

 

이번에는 펀드 수익률 조회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가입한 상품에서 선택할 수 있는 모든 펀드유형의 기준가와 기간별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스스로 각 펀드의 수익률을 비교해보면서 직접 펀드 변경을 하거나 상담이 필요할 경우 아이핏에서 바로 담당 FC(재정 컨설턴트)에게 연결된다.

 

오렌지라이프 모바일센터나 사이버센터 매뉴를 통해 접속하거나 가입절차 필요없이 간단한 휴대폰인증만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변액보험을 가입한 고객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변액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2차월에는 변액보험을 이해하고 관리방법을 안내하는 웹툰으로 웰컴 메시지, 3차월에는 펀드 편입비율 변경방법을 담은 웹툰과 함께 아이핏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웹링크를 문자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매월 또는 수시로 수익률을 조회하며 시황에 맞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지난 3월부터 금융감독원의 변액보험계약안내 서비스와 연계해 매월 변액보험 고객들에게 적립금, 적립률, 펀드별수익률 등을 문자로 안내한다.

 

이기흥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은 “변액보험 가입 고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여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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