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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거래량 최근 5거래일 최고치 돌파... 주가는 -4.99% 하락

※ 이 기사는 조세금융신문과 인공지능기술 개발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180640]은 9일 오후 2시 0분 현재 전날보다 -4.99% 하락한 2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7.7%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진칼은 2018년 매출액 1조 3049억원과 영업이익 10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3.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6%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21%, 하위 50%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한진칼 연간 실적 추이


한진칼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85억원으로 2017년 385억원보다 -200억원(-51.9%)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12.5%를 기록했다.

한진칼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17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85억원으로 감소했다.

[표]한진칼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8월 26일 김장원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진칼에 대해 "연결 종속기업의 맏형이라 할 수 있는 진에어가 부진했고, 지분법이익으로 반영되는 대한항공과 한진도 부진했을 뿐만 아니라 연결 종속기업의 비상장계열사도 부진한 전체적으로 미흡한 분기였다. 비상장계열사는 규모면에서 영향력이 미미한 수준으로 진에어와 대한항공의 부진이 사장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24,000원, 투자의견 '중립(유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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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