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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예은, 실검 1위에 그녀가 밝힌 말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가수 안예은이 주요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에 등장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예은은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ㅜㅜㅠ"라며 실검에 등장한 자신의 이름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팬들은 안예은이 멜론 인기 검색어 차트 1위에 랭크되어 있다며 답글을 남기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안예은은 4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2020년을 여는 희망의 노래 특집'에 출연해 국악인 송소희와 '광야에서'를 부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을 기억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안예은은 K팝스타 출신 가수로 결승전 2라운드에서 박진영은 "정말 살아있는 것 같다. 어떤 곡이든 안예은의 손을 거치면 안예은의 색이 잔뜩 묻어 나올것 같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예은 (사진 : 안예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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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