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가수 양파가 성시경의 대표곡인 '거리에서'를 먼저 받았다.
'거리에서'는 윤종신이 양파 등 다른 여가수들에게 주었던 곡으로 너무 어려워 전부 퇴짜를 맞고 묵혀뒀던 곡을 성시경이 선택하며 빛을 받았다.
성시경은 윤종신의 작업실에 놀러가 거리에서를 듣고 "저 이 곡 할게요"라고 말하자 윤종신이 흔쾌히 수락했다고 알려졌다.
윤종신 역시 "원래 '거리에서'는 양파에게 주려고 했던 곡이다. 그런데 성시경이 내게 와서 직접 곡을 고르겠다고 했고, 파일을 보던 중 ‘거리에서’를 선택했다. 이후 나도 곡 소개를 이렇게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파는 2015년 '나는가수다3'에서 "이 노래가 원래 나한테 먼저 왔는데 진가를 몰라보고 거절했다"며 리메이크해서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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