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리버풀로 이적한 일본 축구선수 미나미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리버풀의 감독 위르겐 클롭은 그의 실력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미나미노가 속한 리버풀은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에버튼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에 대해 "아직 100% 확실하지는 않다"며 "팀 훈련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컨디션은 좋다"고 말했다.
앞서 미나미노는 작년 12월 19일 전 소속팀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을 확정지었고 2020년 1월 합류했다.
미나미노는 주로 미드필더로 양측면 미드필더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지만 가끔 새도우 스트라이커 및 투톱으로 기용되기도 한다. 그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드리블 능력, 넓은 시야, 정교한 슈팅 등을 꼽을 수 있다.
반면 승부욕이 과한 탓인지 다혈질적인 면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불필요한 경고를 받는 장면이 종종 보인다. 또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되기에는 몸싸움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원톱을 보기는 힘들다.
한편, 미나미노는 한화 약 110억원의 이적료를 받아 리버풀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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