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중인 개그맨 김철민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철민은 이달초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편의 영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지난해 여름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완치를 위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말부터는 구충제 펜벤다졸도 함께 복용하고 있다.
펜벤다졸 복용이 암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 입증은 되지 않았으나 일부 암 투병 환자가 완치했다는 사례가 전해지면서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 지난달 말에는 펜벤다졸 복용 11주차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 또다시 주목받았다. 당시 김철민은 통증이 줄고, 피 검사, 간 수치, 콩팥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최근 '아이콘택트'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으니까 일단 '내려놔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무리 우긴다고 살고 싶다고 해서 사는 것도 아니고"라며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사실은 오래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과 형이 하늘에 계시지만 자기 전에 항상 '나를 아직 데려가지 말아달라. 조금 더 살고 싶다'고 부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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