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강용석 변호사의 아내 윤모 씨 등이 김건모, 장지연 씨의 만남에 기여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2일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싱카'에서는 이진호가 김건모의 약혼녀인 장지연 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이진호는 강용석 변호사의 아내, 이현우 아내 등이 김건모, 장지연의 첫 만남만 이어준 역할인 줄 알았는데 3차례에 걸쳐 이어줬음을 주장했다. 또 장지연 씨가 이들에게 고가의 명품백을 선물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음을 털어놨다.
사실 확인을 위해 이진호는 어렵게 장지연 씨와 통화를 했고, 내용이 담긴 녹취를 공개했다. 그러나 장씨는 "죄송하지만 드릴 말씀이 없다. 전화 끊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통화를 종료했다.
이후 추가 취재를 통해 또 다른 내막을 알게 됐고, 이진호는 장지연 씨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장씨는 "그분들이 저를 소개해준 건 사실"이라며 "가방 이야기를 들은 것도 사실이지만 선물로 사거나 전해드린 적 없다"고 말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 등은 김건모 성폭행 의혹, 폭행 의혹 등을 폭로하며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김건모 측도 이들을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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