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개그맨 겸 사업가 허경환이 실패 경험담을 털어놔 주목받고 있다.
허경환은 14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월 매출 7천만원에서 20~30억에 달하는 빚을 떠안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동업자가) 회삿돈으로 불법적인 일을 하면서 거의 20~30억 되는 돈이 한꺼번에 터졌을 때 힘들었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이 같은 사실을 지난 2018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잘 되니 치고 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통조림 사업도 시작했는데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사업을 하던 분이 사고를 쳐서 빚이 터졌다. 힘들었는데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았기에 말도 할 수 없었다"며 "라디오 DJ를 할 때 밝게 이야기하다가도 빚쟁이한테 독촉 전화를 받곤 했다. 집문서를 들고 은행까지 간 적도 있다. 부모님도 모르시는 이야기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빚을 모두 정리한 허경환은 피부관리 사업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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