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어떤 선택이든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 맞다" 엑소 첸의 인생철학이다.
그룹 엑소의 멤버 첸이 결혼 소식과 함께 2세 혼전임신 소식을 전하며 연일 화제가 된 가운데 일부 팬들이 "첸 퇴출하라"며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첸은 팬 카페를 통해 자필편지로 "축복이 찾아왔다"며 일반인 여자 친구와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엑소 갤러리에는 '첸 퇴출'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엑소 멤버에서 퇴출 요구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엑소 갤러리는 "멤버 첸의 선택을 지지하지 않으며 엑소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에 부당함을 느끼고 탈퇴를 요구 한다"며 "갑작스러운 첸의 행보는 팬과의 신뢰를 저버릴 뿐만 아니라 액소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느껴지지 않는 이기적인 선택"이라고 전했다.
이어 "첸은 앞으로 엑소와 함께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며 오늘 부로 첸의 모든 활동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 합니다"고 명시했다.
첸은 그룹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첸의 퇴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첸의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은 #김종대탈퇴 #첸탈퇴 #첸퇴출 등의 해시태그가 포함된 게시물을 올리며 그를 저격하고 나섰다.
엑소의 팬덤은 단단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엑소가 데뷔 후 8년 동안 긴 시간을 함께해온 엑소의 팬덤은 첸의 결혼소식에 한 순간에 무너지며 대립하게 됐다. 앞으로의 첸의 향후 행보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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