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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그가 남긴 업적 '눈길'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미국 프로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기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26일(현지시간) 헬리콥터 사고로 딸과 함께 사망했다.

 

헬기에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 등을 포함해 총 9명이 탑승했는데 이들 모두 사망한 채 발견됐다.

 

농구황제 마이클조던은 브라이언트의 사고 소식을 접한 후 큰 충격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친동생 같았던 코비를 사랑했다"며 "코비와 자주 이야기를 나눴다. 그 시간이 너무 그립다. 치열한 경쟁자이자 창의적인 선수였다. 가족을 사랑한 아버지였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코비 크라이언트는 NBA 최연소 개인 통산 3만 득점을 넘어서는가 하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또 NBA 역대 득점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 팀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이기도 한 코비 브라이언트는 LA 레이커스에서 역대 득점 1위를 기록, 올스타 선정 역대 2위를 기록한 전설의 농구선수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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