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한미군 등 해외미군 감축 문제가 방위비 분담금과 연계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무역 협상과 패키지로 논의하겠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유럽이나 해외에 있는 미군을 감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It depends)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유럽에 있는 군에 대해 비용을 내지만 (그에 대해) 많이 보전받지는(reimburse) 못한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는 "그것은 무역과는 관계가 없지만 우리는 그것을 (무역 협상의) 일부로 할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각국에 대해 한 개의 패키지로 다 담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깔끔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 이후 올린 소셜미디어(SNS) 글에서 '원스톱 쇼핑'이란 표현을 사용하면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도 무역 협상에서 같이 논의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25%의 대한국 상호관세를 포함한 미국발 '관세 폭풍'의 부정적 영향을 한국의 조선·반도체 등 산업 경쟁력을 지렛대 삼아 최소화하겠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변화와 위기 속에 항상 기회가 숨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사는 미국이 한국에 대해 9일부터 적용하기로 한 25%의 상호관세율에 대해 "큰 충격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 대사는 "미국 녹색 산업 분야에 대한 한국의 전세계 최대급 대미 투자 등 분명한 기여와 함께 조선, 반도체, 방위산업, 첨단기술 등의 경쟁력을 지렛대 삼아 우리 산업에 대한 관세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협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사는 "한미간 본격 협상의 장이 열렸다"면서 "한미는 서로에게 중요한 안보와 산업 파트너다. 보다 긴 호흡으로 현재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트럼프 행정부는 다른 나라가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고 교역을 상호 호혜적으로 만들기 위해 관세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한다면 협상이 가능하지만 단기에 관세 면제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이날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서 자신이 다른 나라들과의 대화에서 "상호주의를 달성하고 우리의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는 (관세보다) 더 나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우리는 당신과 대화하고 협상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그리어 대표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보조금, 관세, 쿼터 등을 해결하려고 한다면서 "난 협상을 예단하고 싶지 않지만, 다른 나라들이 이런 목표를 진전시킬 수 있는 대안적인 계획을 제시할 수 있다면 난 우리가 거기에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어 대표는 무역 협상 결과가 국가별로 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관세 장벽이나 관세나 무역적자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는 일부 국가가 있을 수 있고, 내가 생각하기에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국가들도 있을 것이며 대통령은 이들 국가와 합의할 수 있는 선택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고인 : 강희복(전 한국조폐공사 사장·향년 79세) 씨 ▲ 별세 : 2025년 4월 8일 오전 9시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 발인 : 2025년 4월 10일 오전 10시 ▲ 전화 : 02-2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등을 일시 중단하는 것과 관련, "우리는 그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방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협상을 위해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에 대해 열려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통상 분야에서 판을 다시 짤 기회가 있다"라면서 "우리를 이용했던 많은 국가는 이제 '제발 협상해달라'(please, negotiate)라고 한다. 그들은 심하게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많은 나라가 우리와 협상하기 위해 오고 있다"라면서 "그것은 공정한 계약이 될 것이며 많은 경우에 그들은 상당한 관세를 낼 것이다. 우리는 여러 국가와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다. 우리는 다시 경제적으로 강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도 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에 맞춰 같은 수준(34%)의 관세를 부과키로 한 것을 비판하면서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재차 위협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과의 개인전 관계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에 대해 다수 국가가 무역 협상 의사를 밝힌 가운데 백악관은 7일(현지시간) 관세가 전부가 아니라 비관세 장벽에 대한 조치가 더 중요하다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 백악관은 또 상호관세 이후에 미국의 주식시장도 폭락세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서도 조만간 반전이 있을 것이라면서 '패닉 셀링'(공황매도)을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이날 경제방송인 CNBC에 출연, 베트남이 미국에 관세를 제로화하겠다고 제안한 것에 대해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중요한 것은 비관세 사기(cheating)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다른 나라가 협상하고 싶어 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들을 것"이라면서도 "제로 관세는 작은 첫 스타트다. 제로 관세라는 것에 오도돼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포인트는 우리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누구든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것에 대해 말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그들이 해야 하는 것은 모든 부정행위를 중단하겠다고 우리에게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비관세 장벽의 예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효성그룹이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 섬유, 수소충전소와 수소발전 기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플라스틱까지 전 사업 부문에서 ‘그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7일 “그린경영은 단순한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기업 생존의 핵심”이라며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생태계와 함께 살아가는 친환경 제조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토털 친환경 제조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폐페트병, 폐어망에서 옷감으로…효성티앤씨, 리사이클 섬유 선도 효성티앤씨는 리사이클 섬유 기술로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1위 스판덱스 제조 기업인 효성티앤씨는 폐페트병과 폐어망 등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를 자체 브랜드 ‘리젠(re:gen)’으로 통합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07년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활용한 나일론 섬유 ‘리젠오션나일론’을 개발한 데 이어, 2008년에는 GRS(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을 받은 ‘리젠폴리에스터’를 선보였다. 이후 2019년엔 제조공정에서 나온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리젠스판덱스’, 202
◇일시 : 2025년 4월 7일 ◇ 3급 전보 ▲ 제주지방기상청장 김성진 ◇ 3급 승진 ▲ 관측기반국 관측정책과장 임덕빈 ◇ 4급 전보 ▲ 기획조정관실 연구개발담당관 노경숙 ▲ 예보국 예보기술과장 서동일 ▲ 지진화산국 지진화산기술팀장 박성찬 ▲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운영과장 허성회 ▲ 국립기상과학원 지구대기감시연구과장 김상백 ▲ 항공기상청 정보기술과장 원덕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4월 7일 ◇ 총괄 선임 ▲ S&T총괄 배성수(상무) ◇ 본부장 선임 ▲ 경영지원본부장 박상훈(상무) ▲ CM본부장 박성주(상무) ▲ CS본부장 유문성(상무) ◇ 부서장 선임 ▲ BRS부장 이승곤(이사) ▲ 채권부장 정지현(이사) ▲ 기업금융부장 정경훈(부장) ▲ S&T전략추진부장 김연우(부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 필요한 자금공급과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챙겨달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5대 금융지주와 정책금융기관들을 소집해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산업은행 회장, 기업은행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증권금융 사장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국내외 경제·산업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다음 정부 출범까지 남은 2개월간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금융이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해 시장안정을 유지하고 금융중개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해야한다"면서 "금융지주사와 정책금융기관들이 중심이 돼 금융시장 안정과 함께 기업 등 실물 부문 자금지원에 더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미국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직접 영향을 받는 수출기업은 물론, 협력업체들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드라이브로 인한 미국 경제 침체 우려에 대해 "경기침체를 고려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은 베선트 장관은 이날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일 발표된 고용지표에서 지난달 미국 일자리가 양호한 증가세를 보인 것을 언급, "이 사실만 보더라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 증시가 폭락한 것에 대해선 "매우 인상 깊었던 것은 금요일(4일) 기록적 거래량을 기록했고, 모든 것이 매우 순조롭게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미국 국민은 이 사실에 큰 위안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때로 단기적 시장 반응을 경험한다. 나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날 밤에 시장이 폭락한 것을 기억한다"며 "그는 100년 만에, 어쩌면 미국 역사상 가장 친기업 대통령이 되리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그러면서 "다시 말하지만, 나는 경기침체가 반드시 발생한다는 가정은 부정한다"며 "시장이 하루 후, 일주일 후에 어떻게 반응할지 누가 알겠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관세 부담을 지게 될 국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50개 이상의 국가가 대통령에게 협상 개시를 요청해왔다는 보고를 어젯밤 미무역대표부(USTR)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많은 관세를 부담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나는 (관세가) 미국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리고 했다. 해싯 위원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드라이브에 대한 비판과 경고를 겨냥해 "논리적 단절이 있는 것 같다"고 일축했다. 그는 "여러분이 말하듯이 (관세를 맞은) 국가들은 정말로 화가 나서 보복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다른 측면에서 보면 (관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악화하면 미국 소비자가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하는데, 미국 소비자가 그 비용을 부담한다면 다른 나라들이 화를 내고 보복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해싯 위원장은 미국 내 전문가와 월스트리트에서 나오는 물가 인상 경고음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올해 농업수입안정보험 적용 품목을 15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기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장범위인 자연재해, 화재, 병충해 등에 따른 피해에 더해 시장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까지 보상하는 제도다. 농가의 품목별 수입이 일정 수준 미만으로 떨어지면 감소분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10년간 농업수입안정보험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했으며 올해 본사업으로 전환해 시행하기로 했다. 대상 품목 15개 중 고구마와 옥수수 등 9개는 전국에서 가입할 수 있다. 벼와 봄 감자 등 6개 품목 보험은 일부 주산지에서만 시범 운영된다. 봄 감자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은 오는 7일 시작된다. 다만 농업수입안정보험의 보장범위가 기존 농작물재해보험과 중복되기 때문에 농업인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앞으로 농업수입안정보험을 30개 품목으로 더 확대해 농업인이 재해와 가격변동에 따른 수입 불안에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충격파를 몰고 온 '관세 전쟁'을 강행할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것은 경제 혁명이며, 우리는 이길 것"이라고 밝힌 뒤 "버텨내라. 쉽지 않겠지만 마지막 결과는 역사적일 것이다.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의 이런 입장은 최근 자신의 '관세 드라이브'에 미국 증시가 폭락하고, 미국 사회에서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속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자신이 시작한 관세 전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동시에, 대중의 우려를 완화하고, 지지층을 안심시키려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 트럼프는 자신이 34%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같은 세율의 '맞불 관세'를 발표한 중국을 겨냥, "중국이 미국보다 훨씬 큰 타격을 받았다"며 중국과의 세계 1,2위 경제 대국 간 '관세전쟁'에서도 물러서지 않을 뜻을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그들(중국)과 다른 많은 국가들은 우리를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나쁘게 대했다"고 주장한 뒤 "우리는 그동안 어리석고 무력한 매타작 대상이었지만, 더는 그럴 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생명이 '젊음이 길어진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 영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지난 4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민 건강관리 지원 확대에 뜻을 모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삼성금융사 임직원이 공단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국민체력 100'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체험 후 청취된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아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더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는 수면 분석, 식단 관리, 운동 추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더헬스 앱을 활용해, 공단의 스포츠 복지 프로그램과 활동 인센티브 '튼튼 머니'를 국민들에게 소개한다. 지난 1일부터는 더헬스 앱 내에 제휴 서비스 소개 페이지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체력 측정 기능 개선 및 생활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보험사의 역할도 바뀌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화재는 5일 모빌리티뮤지엄이 봄 기간 주말 야간 프로그램 '2025년 봄 나이트뮤지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야간 개장은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3시간 연장 개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개방 공간은 전시장 1·2층, 야외공원, 야외카페와 쉼터 등이다. 방문객들은 낮과 다른 분위기의 야외 전시 및 조명 아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푸드트럭을 운영해 가족 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했다. 야간 운영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실내에는 '스피드킹 레이서', '레디 플레이 드론', '드론쇼'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실외에서는 'RC카 올인원', '자율주행 드라이브' 등을 진행한다. 야외공원 원형광장에서 열리는 '뮤지엄 영화제'에서는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가 상영돼 봄밤의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이달부터 취득세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위해 신축건물 취득세 과세표준 사전점검표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사전점검표는 건물 신축 후 취득세 신고 시 과세표준이 되는 비용을 납세자가 누락 없이 간편하게 신고 납부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취득세는 납세자가 납부할 세금을 직접 계산해 신고 납부하는 세목이다. 신축건물을 취득하는 경우 지방세법상 구체적인 가이드가 없고 포괄적으로 규정돼 과세표준을 확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법인의 경우 각종 부담금, 수수료 등을 취득 과표에서 신고 누락해 세무조사에서 추징되거나 가산세를 부담하면서 수정신고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전점검표에는 부분 도급과 직접 공사에 대한 과표 항목을 재료비, 노무비, 경비로 분류했다. 또 지급수수료, 법정부담금 등을 중분류했으며, 감정평가료, 건설자금이자, 금융자문수수료 등을 세부항목으로 담았다. 사전점검표는 울주군 홈페이지에 게시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울주군 세무1과는 취득세 자진신고 안내 시 사전점검표를 함께 보낸다. 울주군 관계자는 "사전점검표에서 납세자가 취득세 신고전 취득 과표를 미리 보고 세액을 확인할 수 있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인상 정도가 예상보다 커졌다며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인 데 그치지 않고 더 지속될 수 있다면서도 통화정책 변화를 언급하기엔 너무 이르다며 기다리면서 관망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콘퍼런스 공개 연설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관세 인상이 예상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영향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를 포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높은 관세가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면서 향후 몇 분기 동안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크다"면서 "관세가 적어도 일시적인(temporary) 인플레이션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 영향이 더 지속적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관세 영향이 기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위험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파월 의장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상호 관세로 추가 34%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중국 당국도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대해 추가 34%의 '맞불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 상호 관세와 중국 맞불 관세 규모가 똑같은 만큼 중국으로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비례 대응 보복인데, 트럼프 재집권 이후 미중 양국이 이처럼 한 치 양보도 없이 무역 장벽을 쌓으면서 트럼프 1기에 이어 다시 발발한 미중 무역전쟁의 2라운드가 한층 격화되는 분위기다. 4일 연합뉴스는 중국중앙TV(CCTV) 등의 보도를 인용,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 "오는 4월 10일 낮 12시 1분을 기점으로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이 조치 외에도 미국 기업들과 자국 광물자원 수출에 대한 각종 규제도 잇달아 발표하면서 전방위 무역 보복에 나섰다. 국무원은 "미국 측의 방식은 중국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전형적인 패권 행위"라면서 "이는 미국 자신의 이익에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발전과 산업 공급망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기준 시간 이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4일 질병 치료 이력이 있어도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 암·뇌심보험 '포미 아파도 안아파도'를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모바일에서 확인한 질병 치료 이력을 서면심사로 넘기지 않고 모바일에서 고객 맞춤형 플랜을 설계해주는 방식이어서, 기존 질병 치료 이력으로 가입이 거절됐던 고객들도 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통상 모바일을 통한 보험 가입시 질병 치료 이력이 있을 경우 서면심사로 전환돼 보험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 암보험은 일반 암뿐아니라 흉선종과 같은 유사 암도 보장된다. '암 주요 치료비' 담보에 가입하면 ▲ 다빈치 로봇 수술 ▲ 화학 항암제 치료 ▲ 호르몬 약물치료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뇌심보험은 2대 질환인 뇌혈관 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주요 진단비와 치료비를 보장한다. 주요 치료비 담보에 가입하면 ▲수술비▲혈전용해 치료비▲ 중환자실 치료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뇌심보험 상품 중 이같이 주요 치료비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롯데손보 측은 밝혔다. 주요 치료비는 최대 2억원(10년 기준)까지 보장한다. 암·뇌심보험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