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영수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오는 11일 자로 공정위 비상임위원에 신규 위촉한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 신임 비상임위원은 2003년 서울대에서 법학 박사를 취득한 뒤 한국법제연구원과 경북대학교에서 경력을 쌓았다. 경쟁법 분야 전문가인 그는 현재 한국경쟁법학회의 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공정위 공정거래정책자문단 자문위원 및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공정위 비상임위원은 공정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인사는 김동아 전 비상임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 비상임위원이 공정거래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자문위원 활동 경험 등을 바탕으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 김성진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과 이정숙 전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을 추천했다. 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사추위는 지난 7일 사외이사 2명의 신임과 유용근·서태종·문수복 사외이사의 임기 1년 중임(연임)을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대표 전무, 대표 부사장, 대표 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으로 활동 중인 금융·경제 전문가다. 이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삼성증권 법무실 실장(상무)과 컴플라이언스 실장(준법감시인), 서울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을 거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8일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휴저금 서비스 '롯데월드와 26일저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롯데월드와 26일저금은 이날부터 21일까지 2주간 가입할 수 있다. 기존 '미니(mini) 26일저금'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 혜택을 더했다. 미니 26일저금은 '카카오뱅크 미니'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저금 서비스다. 매일 500원에서 2000원까지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일 동안 최대 5만2000원의 금액을 자동으로 저금할 수 있다. 이번 롯데월드와 26일저금에 가입하면 저금 1일차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이용권 1+1 혜택이 주어진다. 6일차에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도 1+1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증정된다. 26일차에는 1인 오후이용권과 '머리띠 쿠폰'으로 구성된 '애프터 팩'을 2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매직패스 프리미엄' 1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8일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DEX'(코덱스)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KODEX 리브랜딩 디자인'은 삼성자산운용이 2022년 10월 KODEX 2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심볼 디자인의 완성도와 의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승하는 모양의 심볼은 하늘 높이 떠오르는 열기구가 모티브로, 목적지를 안내하는 맵 포인터의 개념을 더해 고객의 자산 성장을 도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자산운용은 리브랜딩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작년 3월, KODEX 홈페이지를 재단장했는데,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리브랜딩 디자인 관련 4번째 상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이영순(향년 98세)씨 ▲ 별세 : 2024년 3월 7일 오후 4시 ▲ 빈소 : 충남 청양농협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2024년 3월 9일 오전 8시 ▲ 전화 : 041-942-46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토스증권은 적립식 투자 '주식모으기' 누적 이용자수가 서비스 2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7일 현재 주식모으기 이용자는 126만명이라고 밝혔다. 주식모으기는 국내·해외주식을 고객이 원하는 일정 주기와 수량만큼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다. 투자 주기는 매일·매주·매월 등 고객 투자 계획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국내주식은 1주부터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 가능하다. 토스증권이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객 1인당 평균 2건의 주식모으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매일 꾸준히 투자하는 비중이 56%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 매주(30%), 매월(14%) 순으로 집계됐다. 주식모으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테슬라였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코카콜라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주식은 삼성전자 외에 카카오, 삼성전자우, 휴림로봇, 삼성중공업이 순위에 올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7일 올 상반기에 농·축협 신규직원 76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온라인으로 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 최종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5월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령, 성별, 학력 등에 따른 지원 제한은 없으나, 본인이나 부모 중 1명의 주민등록 주소가 응시 지역 시·군에 있어야 한다. 직렬별 해당 자격증 소지자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충북농협 황종연 본부장은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정재헌)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으로 전남여성가족재단에 여성 위생용품(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 관내 보호시설과 폭력 피해 여성 보호시설 등 16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재헌 본부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외된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에서 정한 기념일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시발점이 됐으며 우리나라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로봇 전문 기업인 케이엔알시스템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7일 공모가의 2배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케이엔알시스템은 공모가(1만3천500원) 대비 100.37% 오른 2만7천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공모가의 2.8배 수준인 3만8천3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액추에이터, 컨트롤러 등 유압을 동력원으로 하는 다양한 로봇 기술을 개발해온 전문 기업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9천∼1만1천원) 상단을 초과한 1만3천5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2천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8조48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템포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유래됐다. 이후 1977년 유엔이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동아제약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상주시에 지원하고, 동대문구와 상주시는 생리대가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47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 생리용품 브랜드 템포는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하여 생리용품을 기부하는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국제개발 협력 NGO기관인 지파운데이션과, 2021년에는 동대문구, 상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누적 총 68,076팩(914,002패드)를 기부했다. 동아제약 담당자는 “여성의 고민을 함께하고 있는 브랜드 템포가 건강한 월경 기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지역사회 여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경쾌한 발걸음을 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6일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아시아, 대한민국 전 부문을 금융권 최초로 석권했다. 세부 수상 분야는 ESG 관련 대출 글로벌 최우수 은행과 ESG 관련 대출 아시아 최우수 은행,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등이다. 과거 해외은행이 독식했던 사회적 채권과 ESG 관련 대출 분야를 모두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의 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치금융 실현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OCI홀딩스는 6일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작년 인적분할 과정에서 취득한 자기주식 4만2천279주를 전량 소각하는 방식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OCI홀딩스에 따르면 감자 후 자본금은 약 1천71억원에서 약 1천69억원으로, 발행주식 수는 1천960만6천262주에서 1천956만3천983주로 각각 줄어든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4만2천279주 전체에 대해 임의·무상 소각할 예정임에 따라 일반주주의 소유주식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존 OCI는 인적분할 결정으로 지난해 5월 1일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 OCI로 분할됐다. OCI도 인적분할 과정에서 취득한 자기주식 3만8천40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고 지난 4일 공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6일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고, 국가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피치는 2012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뒤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지난해 10월에 제시한 2.1%를 유지했다. 피치는 수출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부문에 대해 인공지능(AI) 관련 수요에 힘입어 내년까지 긍정적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이번 평가에서 "견고한 대외건전성,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및 거버넌스 지표 부진,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국의 재정 수지에 대해선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재정준칙 법제화가 아직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상황으로, 4월 총선이 이번 정부의 재정정책 추진동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치는 금융안정성과 관련해선 "고금리 위험에도 불구하고 리스크가 잘 관리되고 있다"며 "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익스포저는 낮은 수준이며, 비은행도 PF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KC코트렐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KC코트렐은 6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176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380원에 신주 1천273만3천857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케이씨그린홀딩스주식회사(최대주주 본인·1천273만3천857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3월 6일 ◇ 국장급 ▲ 정책조정국장 강기룡 ▲ 경제구조개혁국장 주환욱 ▲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이장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카드는 6일 '디아이디 티타늄(THE iD. TITANIUM)'을 출시한 지 1주년을 기념해 기존 기프트 5종(호텔·골프·패션·면세점·상품권) 이외에 추가로 선택 가능한 '프로모션 기프트' 2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아이디 티타늄'은 신청 조건 충족 시 기프트를 연 2회 선택할 수 있다. 이 기프트를 사용해 프로모션 기프트인 '진에어'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혜택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진에어는 기프트 1개 사용 시 '본인 왕복 항공권', 기프트 2개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본인 및 동반 1인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이 항공권은 출발일 기준으로 11월 말까지 진에어 지정 4개 노선(코타키나발루, 클락, 비엔티안, 타이베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기프트 2개를 동시에 사용하면 '남산 풀 디럭스 룸' 또는 '반얀 풀 디럭스 룸' 1박 숙박권이 제공된다. 숙박권은 투숙일 기준으로 1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디아이디 티타늄'은 전월 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 시 1.2%, 해외·면세점·항공·여행·주유 이용 시 1.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광주은행은 오는 6월 28일까지 '나와(Wa) 별 보러 가자!' 이벤트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6개월간 광주은행이 진행한 6개 이벤트 대상 상품에 가입하지 않는 고객이 대상이며 편의점 상품권, 치킨, 커피 쿠폰 등을 개인당 최대 6장까지 준다. 최근 진행한 이벤트 대상 상품은 원화 및 외화 적금과 예금, 펀드 가입, 개인 퇴직 연금 가입 등이다. 변미경 광주은행 디지털금융 센터장은 "비대면 채널로 간편하게 금융상품에 가입한 뒤 별을 획득하는 재미까지 가미해 쉽게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이었던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인도국이 한국으로 뒤바뀔 가능성이 생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5일(현지시간) 권씨 측의 항소를 받아들여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미국 인도 결정을 무효로 하고 사건을 다시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항소법원은 "한국과 미국 중 누가 먼저 범죄인 인도 요청서를 제출했는지에 관한 결정에 명확하고 타당한 근거가 없다"며 "형사소송법 조항의 중대한 위반을 저질렀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달 20일 권씨를 미국으로 인도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면서 한국 법무부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 고등법원은 당시 권씨에 대한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서 공문이 한국보다 하루 앞선 지난해 3월 27일에 도착한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항소법원은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더 빨랐다는 고등법원의 판단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항소법원은 판결문에서 "한국 법무부는 지난해 3월 24일 영문 이메일로, 3월 26일에는 몬테네그로어로 이메일을 보내 권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서를 전자 송부했다"고 지적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은 5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전날 세종시 조치원읍 라이콘(LICORN) 타운 세종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라이콘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 라이콘(LICORN;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뜻하는 브랜드로, 삼진어묵·제주맥주·테라로사 등이 대표적 사례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라이콘이 지역 상권을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67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천억원 규모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도 지원한다. 오는 11일 시행되는 보증의 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예비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라고 KB국민은행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