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신일전자가 주당 15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신일전자는 13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 당 15원을 지급하는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11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정정자(향년 92세) 씨 ▲ 별세 : 2024년 2월 12일 오후 9시10분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 발인 : 2024년 2월 14일 오전 7시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2월 13일 ▲ 전략기획부문 부대표 윤자경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당국의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가 오는 7월 시행되는 가운데 업권별로 제출 시기가 차등 규정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책무구조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에 따른 위임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행령 및 감독규정(고시)에 대한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다음날부터 실시하고, 시행령 및 감독규정은 개정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지배구조법은 임원별 내부통제 책임을 사전적으로 기재해두는 '책무 구조도(responsibilities map)' 도입을 핵심으로 한다. 책무 구조도에서 금융회사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 책임자를 특정함으로써,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에 위임할 수 없도록 하는 원칙을 구현하도록 한 것이다. 시행령 및 감독규정에서는 책무구조도 작성·제출 방법, 금융권별 책무구조도 제출 시기, 대표이사 등의 내부통제 등 총괄 관리의무의 구체적인 내용 등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 사항을 규정했다. 우선 금융사들은 임원 직책별로 책무의 구체적인 내용을 기술한 문서(책무기술서)와 임원의 직책별 책무를 도식화한 문서(책무체계도)를 작성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제4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주체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신규 인가 기준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제4 인터넷은행 인가를 받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U뱅크·소소뱅크·KCD뱅크 컨소시엄 등 3곳이다. 이달 구성된 U뱅크 컨소시엄에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대출업)체 렌딧, 자비스앤빌런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트레블월렛, 현대해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축이 된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가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소소뱅크는 지난 2019년 토스뱅크가 인가를 획득했을 당시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를 신청했지만, 인가요건(자본금·사업계획 등)을 충족하지 못해 본인가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는 자본금 1조원으로 내달 중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대출 특화은행을 만들겠다며 도전장을 낸 KCD뱅크도 올해 상반기 중 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가 지난해 7월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 방식을 변경한 이후 속속 도전장을 내미는 컨소시엄들이 나오고 있다. 기존에는 금융당국에서 인가 방침을 발표해야 인가 신청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인플레이션 부담 탓에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지는 사이, 더 이상 빌릴 곳도 없고 갚을 길도 막막한 한계 대출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450만명이 3곳 이상에서 최대한 대출을 끌어 썼고, 279만명은 소득의 대부분을 빚 갚는 데 써야 할 처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다중채무자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현재 국내 가계대출 다중채무자는 450만명으로 집계됐다. 한은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로,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차주를 말한다. 고금리에 가장 취약한 만큼 한은·금융당국의 집중 감시·관리 대상이다. 450만명은 직전 분기(2023년 2분기 448명)보다 2만명 늘어난 역대 최다 기록이고, 다중채무자가 전체 가계대출자(1천983만명)에서 차지하는 비중(22.7%)도 사상 최대 수준이다. 다만 이들의 전체 대출 잔액(568조1천억원)과 1인당 평균 대출액(1억2천625만원)은 2분기(572조4천억원·1억2천785만원)와 비교해 3개월 사이 4조3천억원, 160만원 줄었다. 단순히 다중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편의점 CU의 '세뱃돈 지급 이벤트'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자 금융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케이뱅크·CU 스미싱 문자에 대해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세뱃돈 지급 이벤트는 케이뱅크 이벤트 링크를 공유하면 현금을 지급하거나, CU머니 가입 후 지인에게 돈을 송금한 뒤 지인이 돈을 받으면 추가 머니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기범들은 관련 이벤트를 하는 것처럼 스미싱 문자를 보내고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지난 7월 구축한 '민관합동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금융사 영업점으로부터 신종 사기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면 금융당국이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농협·수협·신협중앙회 등 10개 협회·중앙회와 실시간 소통 채널을 마련해 이를 전파한다. 이후 협회·중앙회는 금융사 영업점까지 해당 내용을 공유해 피싱 사례와 대응 방안을 전달한다. 금감원은 케이뱅크로부터 스미싱 문자 관련 정보를 보고 받고 10개 협회·중앙회에 이를 전파한 상태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현재까지 세뱃돈 이벤트 스미싱 문자로 인한 피해 사례는 접수된 바 없으며, 앱 내 공지사항·푸시(P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투자증권의 나무증권이 미성년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10일 "이번 이벤트는 29일까지 진행된다"며 "설 연휴 전후로 세뱃돈 등 미성년 자녀들의 자금 유동성이 높아지는 시점과 고객들의 자녀 신규 계좌 개설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무증권 앱을 통해 이벤트 신청 이후 미성년 자녀 계좌를 개설하거나 주식 선물하기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내 미성년 신규 계좌개설 시 신규 계좌 1개당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또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자녀 계좌로 주식을 3만원 이상 보낼 경우엔 이벤트 종료 후 해외 소수점 주식(5000원)을 페이백 형태로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증권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용돈처럼 주식을 쉽게 주고, 미성년 자녀에게도 국내, 해외주식을 보유하게 하는 경험을 주고자 하는 등 새로운 투자경험을 위해 해당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사람들에게 친숙한 동물과 곤충을 의인화해 캐릭터로 만든 '위비프렌즈'가 K-팝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우리은행은 10일 위비프렌즈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가 2시간 만에 7만5000개 완판으로 조기 종료됐다고 밝혔다. 위비프렌즈는 2015년에 탄생한 캐릭터로 '꿀벌'을 비롯해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과 곤충을 의인화했다. 최근 세련된 모습으로 되돌아온 위비프렌즈는 캐릭터별 특징을 강화한 K-팝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위비프렌즈 컴백에 맞춰 이를 홍보하는 이벤트 '위비프렌즈와 함께라면 꿀잼 가득'을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커피 및 치킨 쿠폰, 위비프렌즈 피크닉세트, 1인 최대 10만 꿀머니(원), 총 1억 꿀머니(원) 등을 증정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본점 로비에 '위비프렌즈존'을 설치해 본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컴백한 위비프렌즈 멤버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위비프렌즈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 나눔 선착순 이벤트를 실시해 2시간 만에 7만5000개 완판으로 '조기 종료'라는 뜨거운 반응도 얻었다. 이달 3일과 5일에는 조병규 은행장과 임직원이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9일 행정안전부와 부문검사(중앙회가 업무의 일정부문·주요 지적사항 시정내용 및 특정 업무에 대해 실시하는 검사) 범위·운영방법 등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현재 새마을금고법 제79조에 근거해 개별 금고에 대해 2년마다 1회 이상 종합검사 또는 부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가 발표한 경영혁신안에는 ‘검사역량 집중과 부문검사 확대 실시 등이 이행과제로 수립됐다. 행안부와 중앙회는 부문검사 중점 점검범위로 크게 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 기업대출과 공동대출 규모, 권역외대출 규모, 조직문화, 내부통제체계 작동 등을 선정했다. 검사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포함해 검사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중앙회는 "각종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전분석을 거쳐 분야별 부문검사 대상금고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부문검사 핵심분야 등 주요 내용을 각 금고에 전달 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부문검사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94억원의 횡령사고를 낸 KB저축은행에 대해 기관경고 제재를 내렸다. 금감원은 지난 2022년 직원이 서류를 위조해 고객 명의 대출 계좌에서 94억원을 빼돌리는 횡령사고가 발생한 KB저축은행에 대해 업무상 배임과 관련해 기관경고 제재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KB저축은행에서 기업여신영업 및 대출 사후관리 업무를 맡은 A 전 팀장은 2015년 4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회삿돈 총 94억원 상당을 빼돌렸다. A 전 팀장은 22개 차주가 사업자금 인출을 요청한 사실이 없음에도 요청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자금집행요청서와 세금계산서 등 관련서류를 위조해 차주고객 명의 대출계좌에서 다른 계좌로 송금한 뒤 돈을 가로챘고,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전 팀장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KB저축은행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충당금 적립과 관련한 경영유의 조치도 내렸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의 부동산 PF대출 취급규정 등에 의하면 저축은행은 대출 상환자금이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인 경우 PF대출로 분류하고 개별 사업장의 사업성 및 사업진행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주요 시중 은행들이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의 편의를 위해 신권 교환과 현금 인출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귀향길 고속도로 휴게소 곳곳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하는 고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8~9일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농협은행 이동점포 차량인 'NH윙스'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으로 장소 제약 없이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권 인출 및 교환,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귀성 기간에 농협은행 이동점포 'NH윙스'에서는 내방객의 금융 편의를 위해 신권 교환, 세뱃돈 인출,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의 간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8일부터 9일까지 이동점포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방향, 목포방향)에 배치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권 교환과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도 설 연휴 중에도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이 남대문시장에 특화 점포를 신설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점포는 은행 접근성을 높여달라는 남대문시장 상인회 요청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는 4월초 남대문시장 소상공인지원센터(가칭)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황건일(63)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가 신임 금융통화위원으로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8일 보도자료에서 금융위원장이 이날 황 전 이사를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한 박춘섭 전 금통위원 후임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황 전 이사는 "막중한 자리에 추천을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만간 황 전 이사를 금통위원으로 공식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하고 기획재정부 장관, 한은 총재,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각 1명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황 전 이사는 부산 대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2020년 세계은행에서 한국을 비롯해 15개국을 대표하는 상임이사를 지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대구 신용보증재단과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대구 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하는데, 카카오뱅크와 대구 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다. 카뱅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고,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뱅 앱으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8일 내부 통제 강화와 각종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은행 시스템에 안면인증 및 모바일 생체인증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직원들은 업무용 PC 로그인을 비롯해 인트라넷 시스템, 영업점 통합단말, 태블릿브랜치 등 각종 은행 시스템에 안면인증·모바일 생체인증 등 강화된 본인 인증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오는 6월까지 기타 시스템에도 동일 체계를 확산·적용해 내부통제 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보안 체계를 확립해 시중은행 전환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캐피탈사들이 중고차 대출을 중개하는 모집인과 거래에서 불공정 약관을 설정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격 조사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현대캐피탈, KB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등 8개 캐피탈사에 서면을 보내 중고차 대출업무 관련 서류와 약관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중고차 거래 시장에서 캐피탈사는 중개인인 모집인을 통해 중고차 딜러와 연결된다. 딜러는 고객이 할부를 요청하면 모집인을 통해 캐피탈사 대출을 제공하고, 할부 수수료를 나눠 갖는 구조다. 할부 금리 산정은 조달 금리와 담보 리스크, 마케팅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해진다. 모집인은 통상적으로 할부 금리의 절반가량을 수수료로 가져간다. 공정위는 캐피탈사가 모집인에게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 위험을 전가하거나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불공정 약관이 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이날 발표한 업무보고에서도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거나 위험을 전가하는 약관조항 등 불공정 관행을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조사 중인 사건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며 "불공정 조항 등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엄중히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설을 앞두고 경남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6천150세대에 복꾸러미(총 3억7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은행 임직원들은 즉석밥·전복죽·식용유 등 14개의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복꾸러미를 만들었다. 임재문 경영전략본부 상무는 "설을 앞두고 사랑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만든 복꾸러미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는 8일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 S&P글로벌이 발표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상위 1%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P글로벌은 기업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연례보고서를 발표하고 산업별 우수 기업 등급을 상위 1%, 5%, 10%로 구분해 발표한다. 올해 평가는 총 62개 산업군, 세계 9천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상위 1% 등급 기업은 66개이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카카오를 포함해 6곳이 포함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 내 163개의 기업 가운데 71점을 얻었다"면서, 또 "지난해 대비 점수가 오르며 산업군 내 유일하게 '인더스트리 무버'로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 황건일 전 세계은행(WB)그룹 상임이사가 내정됐다. 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황 위원을 박춘섭 전 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생긴 공석에 추천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빼고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1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1961년생인 황 전 이사는 부산 대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기재부 외환제도혁신팀장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코노미스트,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등을 역임한 대표적 국제금융통이다. 2018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는 WB에서 한국을 포함해 호주, 캄보디아, 키리바시 등 15개국 국가를 대표하는 상임이사를 지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