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내 뉴미디어 '위키트리'가 AI 기술을 전면 도입하며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위키트리는 5일 AI를 단순히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로 삼아 콘텐츠 생산성과 독자 만족도를 동시에 잡았다고 밝혔다. 위키트리가 선보인 가장 대표적인 혁신 사례는 국내 언론사 최초의 대화형 뉴스 서비스 '뉴스챗'이다. AI 기업 파노믹스와의 협력으로 탄생한 이 서비스는 독자들이 기사를 읽다가 궁금한 점을 채팅창에 질문하면 AI가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AI 아나운서가 뉴스 내용을 알기 쉽게 브리핑해주는 기능까지 더해 독자들은 단순히 정보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AI와 상호작용하며 뉴스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게 됐다. 이러한 상호작용 방식은 독자들의 뉴스 몰입도를 크게 높여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의 검색 중심 콘텐츠 탐색이 대화 중심의 흐름으로 전환되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다. 위키트리는 뉴스챗 외에도 다양한 AI 시스템을 도입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AI 기사 생성 플랫폼 'SWEN'과 AI 기반 소셜 콘텐츠 매니저 'SocialBot'이 그 핵심이다. 이 시스템들을 통해 기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2025년 2분기 더존비즈온이 연결기준 매출 1059억원과 영업이익 252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5%, 영업이익 23.5%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3.8%를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은 실적 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플랫폼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면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고, AI 및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고객 기반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특히 "기업용 AI 서비스인 'ONE AI'는 출시 1년 만에 4400개 이상 기업에 도입되며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은 공공 및 금융 분야를 위한 프라이빗 AI를 출시하는 등 AI 사업에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더존비즈온은 일본 법인 '제노랩'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 중이다. 또한 AWS, 앤트로픽 등 글로벌 빅테크 및 AI 전문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X(인공지능 전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K-팝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는 음원 저작권 시장과 AI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대한민국 국제저작권법학회(ALAI Korea)가 'AI 시대의 음원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8월 13일 오후 2시, 서울경제진흥원 2층 SBA홀에서 진행되며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후원한다. 세미나에서는 ▲방송사의 커버 음반 발행과 음반제작자의 권리 ▲AI 시대의 음원 저작권 침해 유형과 법적 대응 방안 ▲저작권 침해 범죄 양형기준 상향 관련 쟁점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ALAI Korea 김경숙 회장은 "AI 시대에 창작자 권리가 온전히 보호될 수 있도록 법제 정비와 정책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후원 기관 관계자들 역시 K-뮤직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창작자와 제작자, 실연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의 참가는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현장 등록 역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ALAI Korea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어반브레이크(대표 장원철)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AI 아티스트 어워드(AIAA)'와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인공지능을 단순한 기술적 도구가 아닌 예술 창작의 매체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We believe in the power of human creativity'라는 슬로건 아래, AIAA는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창작자의 독창적인 스토리와 실험에 중점을 뒀다. 전 세계에서 출품된 수백 편의 작품 가운데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파이널리스트 9편이 선정됐으며, 이 작품들은 AI 건축 알고리즘으로 설계된 미디어 아치에서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현장과 AIAA 공식 온라인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수 있다. 수상작은 8월 9일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어반브레이크는 오는 8일을 'AI 아티스트 데이'로 지정하고, 'K-POP 데몬헌터스 사례로 본 K-컬처와 AI의 미래'와 'AIAA 파이널리스트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AI와 K-컬처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할 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2026년도 최저임금이 1만 320원으로 최종 책정됐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은 5일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0원, 2.9% 인상된 시급 1만 320원으로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 환산액 기준으로 215만 6880원으로 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업종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고용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12차례 전원회의를 거친 결과 지난달 10일 2026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 이후 같은달 18일부터 28까지 운영된 이의제기 기간동안 제기된 이의는 없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근로자위원 중 민주노총 위원 4명이 불참한 가운데 근로자, 사용사, 공익위원 23명의 합의로 결정됐다. 노·사·공 합의를 통한 최저임금 결정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 이번 인상은 IMF 외환위기 당시인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이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 상황을 감안해 노·사·공이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훈 장관은 “결정된 최저임금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지도감독과 정책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이 해외 직구를 통해 수십억 원대의 고가 위스키를 밀수입하고 탈세한 혐의로 고소득층 인사 10명을 적발했다. 서울세관은 5일 압수된 위스키를 공개하며, 이들의 '황제 밀수' 수법과 향후 단속 계획을 밝혔다. 의사, 교수 등 사회 고위층, 치밀한 수법으로 41억원 탈세 서울세관 조사1국은 코로나19 이후 고가 주류 소비가 늘어났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4개월간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유명 대학 교수, 기업 대표, 의사 등 10명이 5년간 52억원 상당의 위스키 5435병을 불법 반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세관은 해외직구 및 수입신고 내역, 입출국 및 해외카드 사용 내역, 수입된 위스키 배송지역 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혐의자들의 회사 및 자택 등을 동시 압수수색해 보관 중인 위스키 551병을 압수했다. 이들은 ▲'자가 소비용'으로 위장해 실제 가격을 낮게 신고하거나 ▲지인 명의를 도용해 여러 차례에 걸쳐 분산 수입했다. 특히 일부는 위스키를 '유리 제품'으로 허위 신고하며 주세와 교육세까지 회피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수법으로 이들이 탈루한 세금은 총 41억원에 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은 4일 '7월의 관세인'에 서울세관 정다운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다운 주무관은 EU의 수입 쿼터제한을 회피할 목적으로 시가 2300억원 상당(약 12만6천톤) 컬러 강판 목적국을 비EU 국가로 허위 신고한 업체를 적발했다. 해당 업체 2곳은 정당하게 쿼터를 배정받은 업체의 무관세 수출기회를 가로채 공정무역질서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정 주무관은 공정무역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EU는 2018년부터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제한조치(철강 세이프가드)를 시행하고 있다. 국가별로 분기별 수입 쿼터를 설정해 쿼터 내 수입 물량은 무관세, 초과 물량은 25% 관세를 부과해오고 있다. 아울러 관세청은 현장 각지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우수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마약단속 분야’ 유공자로는 인천공항세관 유미리내 주무관이 선정됐다. 유미리내 주무관은 유럽발 국제우편물에 대한 X-ray 정밀 판독을 통해 세탁용 세제 속에 은닉한 케타민 등 마약류 11.3kg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 분야’ 유공자로는 대구세관 정창화 주무관이 선정됐다. 정창화 주무관은 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정부에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에 가로막혔던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농안법 개정안)이 오늘(4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하지만 ‘방송3법’ 상정 직후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돌입하며 여야 간 극한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 양곡·농안법, 여야 합의로 본회의 문턱 넘어 오늘 본회의에서는 재석 236인 중 찬성 199인으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이 법안은 쌀 생산량 조절과 과잉 생산된 쌀의 정부 의무 매입을 골자로 하며, 쌀 외에 밀·콩을 공공 비축 양곡에 추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농안법 개정안은 재석 237인 중 찬성 205인으로 통과했으며, 농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보다 낮을 경우 정부가 차액을 보전하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과 체계적인 수급 계획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두 법안은 윤석열 정부 당시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으나, 당시 정부·여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바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민주당이 재추진했고, 국민의힘 또한 이에 동의하면서 여야 합의로 최종 통과하게 됐다. 다만 진보당 전종덕 의원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 대표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 하향 조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당내 공개 발언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며 내부 결속에 나섰다. 이는 정부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불거진 여당 내부의 이견과 투자자들의 거센 반발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정청래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 여당 내 이견이 돌출하자, "주식 양도소득세 관련 논란이 뜨거운데 당내에서 이렇다 저렇다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비공개 회의에서 충분히 토론할 테니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한정애 정책위의장에게 "오늘 중으로 A안과 B안을 작성한 뒤 보고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빠른 시일 내에 당의 입장을 정리해 국민에게 알리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세제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도 공개적인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전용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양도소득세 대주주 범위 확대와 배당소득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앤에프(대표 김용찬)가 기업물품 구매와 임직원 복리후생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오피스케어’를 정식 오픈했다. 4일 더존비앤에프에 따르면 '오피스케어'는 AI 기술을 통해 기업의 구매관리 업무 효율화는 물론, 구매비용 절감과 직원 편의성까지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의 이커머스 전문 계열사인 더존비앤에프는 이러한 오피스케어 오픈으로 B2B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 확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더존비앤에프는 AI와 클라우드 기술,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재화·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 ‘더포터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오피스케어는 더포터존을 OmniEsol, Amaranth 10, WEHAGO 등 더존비즈온의 핵심 솔루션에 내재화한 서비스다. 특히 더존 고객이라면 별도 구축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의 구매 업무부터 임직원 복리후생까지 하나의 비즈니스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오피스케어는 더존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판매 기업과 구매 기업, 직원을 연결하는 B2B 이커머스 생태계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그 첫 단계로 임직원 복지몰을 기업 내부에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30일(미국 현지시간) 한국과 미국 간의 막판 진통 끝에 극적으로 타결된 관세 협상은 단순한 무역 장벽 해소를 넘어선 복합적인 이해관계의 산물로 평가된다.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고율 관세 부과를 철회하는 대신, 한국은 3500억 달러 규모(약 487조원)의 대미 투자와 1000억 달러 규모(약 139조 원)의 에너지 수입을 약속하며 '빅딜'을 성사했다. 이번 관세 협정은 한미 간 무역 질서에 일단 숨통을 틔웠다는 평가를 받지만, 동시에 국내 산업 전반과 외교 전략에 복합적인 여파를 예고하고 있다. 관세율이 기존 25%에서 15%로 낮아졌지만, 그 대가로 제시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1000억 달러 상당의 에너지 구매는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일부 언론은 일제히 이 협상을 집중 조명하며, 단기적 성과와 장기적 불확실성을 동시에 지적하고 있다. 30일 로이터 통신은 이번 협상을 단순한 관세율 인하 이상의 '전략적 산업 패키지 거래'로 규정했다. 한국은 조선,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등 4대 핵심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내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협상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LG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구리에 일괄적으로 50%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 충격을 던졌다.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철강 및 알루미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핵심 산업 기초 소재에 대한 '트럼프표 보호무역'의 확대를 의미한다. 특히 한국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며 무역 합의를 이뤘음에도 구리 관세의 예외를 인정받지 못하면서 국내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트럼프 쇼크'에 구리값 폭락…인플레이션 우려 고조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50% 구리 관세 부과가 미국 산업 부양과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은 즉각적으로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관세 발표 직후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미 구리 가격은 최대 18% 폭락하며 1989년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구리 채굴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런과 서던 카퍼의 주가는 각각 10%, 6% 이상 급락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문제는 이 같은 고율 관세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점이다. 구리는 건축 자재, 전자제품, 자동차 등 거의 모든 산업의 기초 소재로 사용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호한 발언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강력한 '최선의 협상안' 요구에 이어, 미국이 4천억 달러(약 552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고수하면서 한미 관세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당초 8월 1일로 예상됐던 협상 타결에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발언, 협상 의도에 '혼선' 더해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에서 백안관으로 향하는 길에 가자들로부터 "한국과의 관세 협상을 내일 끝낼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내일 끝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매우 부유해지고 있으며 그건 우리가 원하는 바다"라고 말했다. 다만 정황상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 전체에 대해 언급한 것인지, 한국과의 관세 협상을 특정해서 말했는지는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이 한국의 기존 제안에 만족하지 못하고 추가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기운은 더욱 뚜렷해졌다. 美, 韓에 '4천억 달러' 폭탄…'어디까지 양보해야' 미국은 한국 측이 1차로 제시한 1천억 달러(한화 약 138조)의 무려 4배에 달하는 4천억 달러(약 552조원)규모의 대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생존을 위해 보호무역으로 세계 통상질서의 판을 다시 짜고 있다. 고율 관세 부과·FTA 재협상·원산지 검증 강화 등 무역 장벽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관세 전쟁의 한복판에서 생존 전략을 고심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이러한 시기에 시의적절하게 출간된 '트럼프 2.0의 경고: 관세 전쟁 속 Made in Korea 생존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저자 신민호 관세사가 삼일인포마인을 통해 집필한 이 책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한국 산업에 미칠 영향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K-자동차, 반도체 등 핵심 수출 산업별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깊이 있게 제시한다. 책은 특히 미국 대외수입청(ERS) 신설, 보호무역주의 중첩관세와 상호관세(Mirror Tariff) 정책, 함량과세 및 합리적주의 의무에 의한 새로운 신고 방식, 중국산 물품 우회 수출 규제 강화 등 최신 통상 이슈를 날카롭게 해부한다. 또한, 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공급망 재편, 원산지 전략, 가격 정책 등 실용적인 가이드를 담아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에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2025년 상반기 우리나라 국경이 마약 밀수와의 '전쟁터'로 급변하고 있다. 올 상반기 관세청에 적발된 마약류는 총 2680kg,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00% 폭증한 사상 최대치이다. 마약 유통의 글로벌 지형 변화가 한국을 경유하고 있어 '국경 안보'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29일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국경 단계에서 총 617건의 마약류가 적발됐다. 이는 필로폰 1회 투약량(0.03g) 기준으로 약 8933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적발 건수는 70% 증가, 중량은 800% 증가했으며 중량 기준으로 역대 최대 적발량이다. 특히 지난 4월 강릉 옥계항에서 1690kg, 5월 부산신항에서 600kg 등 총 2290kg에 달하는 대형 코카인 밀수가 전체 적발 중량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이 대형 건들을 제외하더라도 적발 중량은 390kg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마약 밀수의 전방위적 확산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적발된 마약 주요 출발지역은 중량 기준으로 ▲중남미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순이었다. 최문기 관세청 국제조사과장은 이날 서울세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