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5.7℃
  • 맑음부산 6.6℃
  • 구름조금고창 4.5℃
  • 구름많음제주 8.7℃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더존비즈온, 2분기 매출 1059억원, 영업이익 23.5%↑

AI 및 클라우드 전환 고객 확대...AI 사업 안정적인 실적 기반
하반기 글로벌시장 본격화...'제노랩' 통해 일본 시장 본격 진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2025년 2분기 더존비즈온이 연결기준 매출 1059억원과 영업이익 252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5%, 영업이익 23.5%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3.8%를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은 실적 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플랫폼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면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고,  AI 및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고객 기반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특히 "기업용 AI 서비스인 'ONE AI'는 출시 1년 만에 4400개 이상 기업에 도입되며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은 공공 및 금융 분야를 위한 프라이빗 AI를 출시하는 등 AI 사업에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더존비즈온은 일본 법인 '제노랩'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 중이다.

 

또한 AWS, 앤트로픽 등 글로벌 빅테크 및 AI 전문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X(인공지능 전환) 선도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함께 글로벌 전략도 본격화되고 있어,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