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생존을 위해 보호무역으로 세계 통상질서의 판을 다시 짜고 있다.
고율 관세 부과·FTA 재협상·원산지 검증 강화 등 무역 장벽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관세 전쟁의 한복판에서 생존 전략을 고심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이러한 시기에 시의적절하게 출간된 '트럼프 2.0의 경고: 관세 전쟁 속 Made in Korea 생존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저자 신민호 관세사가 삼일인포마인을 통해 집필한 이 책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한국 산업에 미칠 영향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K-자동차, 반도체 등 핵심 수출 산업별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깊이 있게 제시한다.
책은 특히 미국 대외수입청(ERS) 신설, 보호무역주의 중첩관세와 상호관세(Mirror Tariff) 정책, 함량과세 및 합리적주의 의무에 의한 새로운 신고 방식, 중국산 물품 우회 수출 규제 강화 등 최신 통상 이슈를 날카롭게 해부한다.
또한, 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공급망 재편, 원산지 전략, 가격 정책 등 실용적인 가이드를 담아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CHIPS Act(반도체 법) 등 핵심 법안의 향후 존속 여부 분석부터 원산지 검증, 수입통관, 우회 수출 등 기업 실무자 관점의 대응 가이드까지 담고 있어 수출입 기업의 CEO, 정책 담당자, 통상 실무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실전형 해법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2.0의 경고'는 단순히 미래의 위협을 경고하는 것을 넘어,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Made in Korea의 생존 해법을 담은 가장 현실적인 실전 대응 매뉴얼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저자인 신민호 관세사는 25년 넘게 관세·통상·외환 분야에서 기업의 통상 리스크를 해결해온 실전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 상무 전공으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하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했으며, 국내 관세사 최초로 대형 로펌(충정, 율촌)에서 관세·외환 자문을 수행하고 미국 현지 통관 시스템까지 경험하는 등 폭넓은 시야와 깊이 있는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대문관세법인 대표 관세사이자 서울관세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관세청장·기획재정부장관 표창, 관세진흥대상 수상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저서로는 '트럼프 2.0의 경고'를 비롯해 '외국환거래법과 검사, 모르면 당한다', '무역실무 Ⅰ·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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