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이 ‘바이포잉(by POING)’을 입점시키며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형 쇼핑몰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지난 9일 3관 12층에 바이포잉 레스토랑을 열었다. 바이포잉은 국내 대표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포잉(POING)’의 오프라인 다이닝 공간이다. 바이포잉은 고객에겐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외식업자에겐 새로운 상권에 도전 기회를 제공하려는 리테일 프로젝트로 마리오아울렛에서 첫 포문을 알렸다. ‘바이포잉 마리오아울렛점’에는 일본 라멘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타보’, 돌솥의 맛을 선보이는 ‘화구집’, 이탈리안 파스타와 피자 전문점 ‘빌라 드 라비노’로 총 3개의 특색 있는 음식점이 입점돼 있다. 아타보는 ‘당연하다’라는 뜻의 일본어로 한 끼 식사에 당연히 갖춰야 할 부분을 담아 만든 브랜드다. 아타보는 수요미식회로 이름을 알린 ‘라멘 베라보’에서 라멘의 핵심인 제면과 스프 노하우를 전수받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브랜드의 대표 메뉴로는 ‘시오라멘’과 멘타이고항’ 등이 있다. 바이포잉 마리오아울렛점의 또 다른 브랜드인 화구집은 ‘불을 켜서 밝히는 등불의 집’이라는 뜻을 담아 론칭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휴온스내츄럴(대표 전현수)이 최근 건강식품 및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이너셋’의 서포터즈 ‘이너세터 1기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너세터 1기’에는 지난 3주간 온라인 모집을 통해 25:1의 경쟁률을 뚫고 ‘뷰티’와 ‘이너뷰티’에 관심이 많은 유튜버와 블로그·SNS 운영자 30명이 선정됐다. ‘이너세터(Innerseter)’는 ‘몸 안에서부터 건강하게 세팅한다’는 ‘이너셋(Innerset)’의 브랜드를 실천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 동안 다양한 월별 미션을 수행, ‘이너셋’의 브랜드 소식과 제품 정보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발대식 현장에는 ‘이너세터 1기’ 전원이 참석해 이너셋 홍보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열정을 보였으며, 제품 뷰티 클래스 강의와 각자 이너뷰티 팁을 나누고 건강기능식품 전문가와 가진 Q&A 시간 등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너셋 관계자는 “이너세터 1기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너셋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서포터즈 활동을 강화해 많은 소비자들이 ‘이너셋’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마리오아울렛은 오늘(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쇼핑몰 ’마리오몰’만의 특화된 마케팅 기법으로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올해 유통대상 수상 기업 중 아울렛 기업으로서는 마리오아울렛이 유일하다. 이는 ‘고객 개인화 서비스’의 오프라인 연동 활용 기술과 오프라인 방문 고객의 이동경로 및 방문 주기 등을 파악하여 MD개편 및 동선 구축에 활용한 결과다. 마리오아울렛은 2015년 대통령상 수상 이후 2019년에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리오몰에서 운영 중인 ‘고객 개인화 서비스’는 고객 개개인별로 자주 쇼핑하는 상품 검색 또는 구매 패턴 등을 빅데이터로 정리하여 동일 표본 집단의 데이터와 연동시킴으로써 맞춤형 상품 소개 및 구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솔루션이다. 오프라인에서 이를 활용할 경우에는 주차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개인별로 최적의 쇼핑동선 안내 및 즐겨찾는 상품의 행사 정보 등을 개인 휴대폰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방문 고객 분석 솔루션’을 통해서는 마리오아울렛 1, 2, 3관 중에 어느 건물에 트래픽이 많은지, 몇 층에서 고객의 흐름이 끊어지는지 등을 파악할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우리나라 농업·농촌·농민 경제 및 사회를 종합적으로 조사, 연구하여 “잘사는 농민,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제시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립한 한국농업연구소(소장 김병국)는 오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6차산업과 미래농정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농업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농정 방향과 스마트팜의 발전현황과 동북아 기후변화 시대의 대응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제와 함께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부는 김병국 한국농업연구소장과 김병욱 국회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우원식 국회의원의 축사로 진행된다. 사회는 김재율 우행티엠에스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첫 발제자로 신구대학교 구기동 교수가 ‘6차산업과 미래의 농업·농촌정책’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에는 진문교 이지팜(농업솔루션) 사장이 ‘스마트팜의 발전과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좌장은 성기태 전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이 맡고 고광본 서울경제 선임기자가 농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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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24대 농협중앙회장선거를 내년 1월 3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공고를 통해 농협중앙회의 회장 선거일 및 주요 사무일정을 확정했다. 후보자 등록은 내년 1월 16∼17일 양일간 받는다. 후보자는 농협중앙회 회원조합 조합원이어야 하며, 농협중앙회 정관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입후보 안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후보자는 1월 18일부터 13일간 전화(문자)와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농협중앙회가 사전 공개한 행사 장소에서 명함을 나눠주는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위원장 김정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와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에 연말연시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동들을 위한 선물구매 비용인 ‘경북 산타원정대’와 주거지 개보수 후원금 등으로 사용될 4천만원을 전달했다. ‘경북 산타원정대’ 활동을 통해 의류와 신발, 학용품 등 생활 용품을 증정하는 한편 추운 겨울 주거 공간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데 쓰인다. 이어 7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 4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새해 신학기를 맞을 학생들의 교복 구입비, 한겨울 난방비 지원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원 위원장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2007년부터 자발적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대구·경북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위한 해외문화체험, 명절나기 등에 필요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연말연시 따듯한 시간과 건강하고 행복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지난 7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동반성장 가족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동반성장 가족의 날’은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행사로, 롯데제과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식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파트너사의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참석하여 식사를 하고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관람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롯데제과는 이보다 앞선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 동안 부여의 롯데리조트에서 파트너사 대표들과 함께 동반성장 워크숍을 갖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각사의 대표 36명이 참석했으며, 제품의 품질 안정성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파트너사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2월 4일부터 파트너사를 위한 동반성장 펀드 규모를 기존 220억원에서 27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동반성장 펀드는 롯데제과가 추천한 파트너사가 은행 대출시 대출금리를 1.0%포인트 감면해주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농민대통령을 뽑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등 주요 농정 현안에 가려져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선거국면이 과열되면서 후보들 간의 물밑 경쟁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다.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함에 따라 이전 선거와 같은‘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지게 된다. 따라서 제 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내년 1월 31일에 치러질 예정인데, 차기 중앙회장은 1,118명의 전국 조합장을 대표하는 293명의 대의원 조합장에 의해 선출되게 된다. 즉, 이번 선거 역시 ‘체육관 선거’로 치러짐에 따라, ‘깜깜이 선거’, ‘기울어진 운동장’등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전통적으로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지역구도로 치러지는 경향이 강하다. 이번 선거에서도 지역기반이 후보들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지역 스펙트럼으로 보는 3강 후보는 경남의 강호동 합천율곡조합장, 충북의 김병국 전 서충주농협조합장, 전북의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으로 압축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에서는 이들 3강 후보들에 대한 주요 활동상과 장·단점 등을 상세히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2020년 일흔 아홉 살이 되는 배우 박정자의 연기인생을 담은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그녀는 1963년 데뷔하여 단 한해도 쉬지 않고 공연을 했다. 연극계를 대표하는 카리스마 배우 박정자, 그녀가 들려주는 무대 뒤 삶의 이야기는 비로소 무대 위에서 완성되어진다. 60년 가까이 연극만을 생각해온 여배우가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 그리고 음악. 무대를 압도하는 배우 박정자의 나레이션, 피아노맨과 대화하듯 배치된 음악들은 객석의 관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재즈 피아니스트 허대욱이 음악감독 겸 피아노 연주자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박정자의 배우론 ‘노래처럼 말해줘’는 음악과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박정자의 60년 연기인생을 담아낼 예정이다. 박정자와 오래 호흡을 맞춰온 <11월의 왈츠>의 작가 이충걸, <프루프>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연출 이유리, 뮤지컬 <스위니토드> <레베카>의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의상 디자이너 진태옥 등 베테랑 스탭들이 이번 작품을 위해 드림팀을 구성했다. 일흔 아홉 살의 배우 박정자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조세금융신문과 문학전문사이트 시마을이 공동주최하는 ‘2019 시마을 전국시낭송 페스티벌 ’詩, 낭송愛 빠지다’가 오는 12월 21일(토) 오후2시 합정동 뉴스토마토 아르떼홀에서 열린다. 그동안 시마을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뉴스토마토/토마토TV와 공동으로 방송됐던 문화콘서트 <樂 Poem>의 연말특집으로 전국시낭송페스티벌을 개최해왔고, 2019년을 맞아 조세금융신문과 시마을이 공동으로 2019 시마을 전국시낭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낭송 페스티벌은 문학과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리로 전하는 문학이다. 정부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이후, 2014년부터 시마을과 뉴스토마토/토마토TV가 선보인 문화콘서트 <樂 Poem>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공개녹화방송으로 문학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것인지를 꾸준히 제시해온 문화콘서트였다. 시낭송은, 바른 언어 사용과 표현, 발성, 무대공포증 극복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장르다. 낭송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는 ‘크게 소리를 내어 글을 읽거나 욈’을 뜻하는 명사이다. 즉, 낭송이란 문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31일 치뤄지는 제24대 농협중앙회장 공명선거 특별점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허식 부회장은 2일 전국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특별 점검하는 화상회의 시간을 가졌다. 허 부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농협이 선거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지 판가름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선거일까지 시군지부장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동절기 가축질병 예방과 쌀 수확기 대응 방안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임직원들의 철저한 사업 추진"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농협중앙회장 선거일 공고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회장 출마 예정자들의 선거캠프와 지지자들 사이에서 각종 루머와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전단들이 난립하는 등 곳곳에서 불법이 자행되고 있어 앞으로 남은 2개월간의 선거전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최근 국회에서는 농협중앙회장을 직선제로 선출하자는 농협법 개정안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의 의결을 거쳐 법사위에 올려 졌지만 결국 법안은 보류됐다. 현실적으로 이번 선거도 기존처럼 불법이 난무하는 깜깜이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 과거 농협중앙회장 상당수는 임기 중에 재판을 받아 구속되거나 선거법 위반으로 옷을 벗어야 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선관위의 엄격한 단속에도 불법이 자행되고 있는 이유는 일단 회장에 당선되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되더라도 회장 직을 유지하면서 재판을 받을 수 있고, 대법원 상고심까지의 판결이 수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일단 되고 보자’는 식의 혼탁선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보안문서임을 강조하며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문구가 적힌 정체불명의 인쇄물이 호남지역 조합장들에게 유포되어 경쟁후보들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최근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총선 출마를 예고하고 있어 이번 중앙회장 선거는 회장 대행 체제인 상태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여진다. 정치계와 농협 관련업계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김 회장은 내년 1월초 중앙회장 직을 사임하고 본격적인 총선 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농협중앙회장이나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는 후보들만의 잔치인 ‘깜깜이’로 치러져 불법이 난무하는 비리공화국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최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그들만의 농협왕국’에서 조합장 비리와 선거 부정에 대하여 다룬 적이 있다. 보도에 따라면, 농협의 지역조합장 선거를 가늠하는 경쟁의 원천은 ‘4락5당’(4억원 탈락, 5억원 당선)이라고 한다. 2019년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서는 전체 조합의 절반이 넘는 616명이 기소되었고, 이 중 29명이 구속된 바 있다. 즉, 태생적으로 농협의 조합장 선거는 금품 주도 선거문화가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의미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도 건전성이 떨어지기는 조합장 선거와 별로 다를 게 없다. 중앙회장 선거는 전국의 1,118명의 조합장 중에서 선발된 292명의 대의원들로 구성, 체육관에 모여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IBK기업은행 김도진 행장의 임기만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은행권 안팎에서는 또 내부출신 행장이 선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행장은 역대 3번째 내부 출신 은행장으로 기업은행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K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금융위원장의 임명제청으로 청와대의 재가를 받아 임명된다. 그만큼 정부 의중이 인선의 방향을 좌우하기 때문에 물밑에선 내·외부 간 경합이 치열한 자리다. 또한 일반 시중은행처럼 별도의 행장추천위원회 등의 복잡한 절차가 없기 때문에 금융관료들이 선호하는 알짜 금융기관장 자리로 알려져 있다. 얼마전 기획재정부 출신의 경제관료가 수출입은행장으로 깜작 발탁된 바 있다. 자칫 중기 산업정책을 견인해야할 기업은행마저 퇴직 관료들의 자리보전 시장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언론에 유력하게 거론되는 기업은행장 후보들이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정은보(전 금융위 부위원장) 유광렬(금감원 수석부원장), 윤종원(전 청와대 경제수석), 최희남(한국투자공사 사장), 이병래(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전병조(전 KB증권 사장) 등 전·현직 관료들이 차고 넘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농협중앙회장 선거일이 2020년 1월 31일로 확정된 가운데 최근 농협 안팍에서는 김병원 중앙회장의 특정후보 지원에 대한 의혹이 연일 대두되고 있다. 먼저 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지위를 이용한 중앙회장 및 임·직원의 선거 개입이다. 가장 비근한 예로 지난 10월 24일 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농협금융지주 비상임 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호남의 A모 ○○농협조합장이 근무하는 정읍농협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를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금융지주 이사회 김광수 회장, 최창수 이사, 유남영 이사, 김용기 이사, 남유선 이사, 박해식 이사, 방문규 이사, 이기연 이사, 이준행 이사, 이진순 이사회의장과 각 부서별 부실장, 실무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금융지주가 차기 중앙회장 출마예상 후보 지역에서 행사성 이사회를 개최했다는 것은 엄연한 현직 임·직원들의 선거 개입으로 읽혀진다. 업무 형식을 빌려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행위로 오해받을 소지가 다분하다. 누가 보더라도 조직 차원의 간접지원 행위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부적절한 행사, 즉 얕은 수로 남을 속인다는 뜻인 ‘눈 가리고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농민대통령으로 불리는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월 31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번 선거도 ‘깜깜이 선거’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회장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들도 대부분 현행대로 간선제를 염두에 두고 선거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에서 막바지 심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빠르면 이번 선거부터 직선제가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해 얻은 답변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농협법 개정안이 만약 오는 12월 초 끝나는 정기국회를 통과하더라도 직선제가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법률에 대한 시행은 부칙에 표기되는 일정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예측할 수 없다”며 “사실 시간이 촉박한 것은 맞지만 이번 선거에 직선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다수의 의원들이 발의한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심사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올려져 막바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법률안에는 이번 중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병원 중앙회장의 광폭 행보가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1일로 아직 4개월여가 남았지만 이미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앞서 김 회장은 농협중앙회 이사회에서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수 도 있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힌바 있다. 오는 20일 오후 2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 회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출마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출판기념회에서는 김 회장이 임기 4년 동안 겪은 내용들을 담은 ‘미래의 둠벙을 파다’라는 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한 지역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한 행사로 보여 진다. 한편으론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이해관계가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포석을 놓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김 회장이 농협중앙회 조직인 미래경영연구소 등 농협중앙회 조직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활용하고, 특히 임원 인사가 얽혀있는 민감한 시기에 현직 중앙회장이 출판기념회를 가져 대대적인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명품 전통막걸리 제조 업체 지평주조는 전년 매출을 돌파(9월 21일 기준)하며 매출증대에 기여한 지평막걸리 대리점주 32명과 중국 연태에서 제3회 해외 주류시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평주조의 지속 성장과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한 대리점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 양조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평 대리점 주류시장 탐방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중국 연태에서 진행됐다. 연태 지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국제와인생산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세계 7대 연해 포도주 생산지 중 하나다. 탐방단은 봉래 군정 와이너리를 방문해 120년에 가까운 중국의 와인 문화를 살펴보고, 중국의 와인 산업 발원지인 연태에서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지평 대리점 주류시장 탐방은 지난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중국 청도, 올해 중국 연태까지 3회 연속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면서, “지평주조의 핵심 파트너인 대리점과 함께 해외 양조문화를 경험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농협중앙회는 8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내년 1월 31일에 실시되는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공명선거 추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중앙회 및 계열사의 범농협 준법감시최고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명선거 추진계획 및 임직원 복무기강 확립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 공명선거 실천 결의를 통해 임직원의 부당한 선거개입과 불법선거운동 등을 반듯이 척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허식 부회장은 "300만 농업인과 10만 임직원의 대표인 농협중앙회장을 뽑는 선거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임직원의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함은 물론 선관위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