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2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경영 방향과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주총에서 GS건설은 수익성 중심의 선별적 수주 전략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건설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선별적 수주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위기관리총괄임원(CRO) 산하에 위기관리(RM)실을 신설해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택 브랜드 '자이(Xi)'의 리브랜딩을 통해 공급자 중심의 사고에서 고객 중심으로의 전환을 이루겠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GS건설은 이를 위해 고객 경험(CX)팀을 신설하고, 마케팅 조직을 개편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 신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허 대표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글로벌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변경을 통해 '통신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GS건설은 이를 통해 자이 브랜드의
◇일시 : 2025년 3월 25일 자 ◇ 과장급 전보 ▲ 항공정책과장 김영혜 ▲ 항공산업과장 박준상 ▲ 철도시설안전과장 이상욱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오픈월드 수집형 RPG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하며 출시 준비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5500만 부 이상 판매된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게임이다.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주인공으로, 멀티버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개발진의 후속작으로,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탐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사이트는 트리스탄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바라보는 2D 라이브 이미지를 담아 게임의 세계관을 압축적으로 표현했다. 낮과 밤이 교차하며 대비되는 왕국 풍경은 멀티버스 속 모험과 깊이 있는 서사를 예고한다. 넷마블은 티저 사이트 오픈과 함께 유튜브와 X 등 공식 SNS 채널을 개설했으며, 앞으로 게임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노원구 소재 건물 4층의 용도 변경을 이유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한 처분이 조세심판원에서 취소됐다. 이번 판결은 건축물대장상의 용도 변경만으로 주택 여부를 판단할 수 없으며, 실제 거주 가능성이 유지된다면 주택으로 봐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사례다. 조세심판원은 최근 조심2024서5232 사건에 대한 심판 결과, 해당 건물의 4층은 실질적으로 주거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1세대 1주택 비과세 특례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판결했다. 청구인은 서울 노원구 소재 근린생활시설(지하 1층~지상 4층) 중 4층(87.74㎡)을 주거용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2023년 10월 해당 건물을 매각하면서 1세대 1주택 비과세 특례를 적용해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했다. 하지만 관할 세무서(처분청)는 4층이 건축물대장상 ‘근린생활시설’로 등록돼 있고, 주거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며 비과세 특례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24년 5월, 청구인에게 추가 양도소득세를 부과했다. 청구인은 이에 불복해 2024년 6월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다. 심판원은 심리 과정에서 4층이 실제 주거 기능을 유지하고 있었는지를 집중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3D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과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V (이하 던만추)’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던만추’의 인기 캐릭터 벨 크라넬, 류 리온, 아이즈 발렌슈타인이 게임에 참전하게 되며, 이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에 접속만 해도 아이즈 발렌슈타인을 즉시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벨 크라넬은 강력한 공격력과 화상을 부여하는 스킬로 PvE 전투에 특화된 캐릭터. 6성 초월 시 공격력, 속도, 관통 효과가 2배로 적용되는 상시 강화 촉진 효과를 보유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류 리온은 선 턴 확보와 아군 캐릭터의 행동 게이지 증가 효과로 PvP와 PvE에서 서브 딜러로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아이즈 발렌슈타인은 행동 게이지 증가 효과와 체력이 감소할수록 공격력과 치명 확률이 상승하는 특성을 가진 캐릭터로, 전략적인 덱 구성에 용이하다. 스마일게이트는 컬래버레이션 기념으로 아이즈 발렌슈타인을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지급한다. 또 컬래버레이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엔씨(NC))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가 신규 업데이트 ‘영웅의 시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엔씨(NC)는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4월 2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사용 가능한 ‘영웅의 시대’ 특전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을 사용하면 ▲레벨 구간에 따라 경험치 버프를 받는 ‘영웅의 성장 가호’ ▲‘안샤르의 마법 연마서 상자(영웅)’ ▲무료 클래스 변경이 1회 가능한 ‘클래스 체인지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리니지는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클래스·스킬 케어 ▲카오틱 시스템 개편 ▲신규 스킬 학습 등의 콘텐츠를 추가 업데이트한다. 지난해 오프라인 간담회 ‘기르타스 원정대’를 통해 확인한 피드백도 적극 반영해 이용자 친화적인 게임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영웅의 시대’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월 2일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해외건설 누적수주 1조 달성 기념해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국토부와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8일까지 10대 프로젝트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1조9000억 달러를 달성한 해외건설 사업은 1965년 11월 1일 태국고속도로 공사를 최초로 수주하며, 우리 건설기업들의 해외건설 진출을 알렸다. 투표 참여자는 해외 건설 30개 프로젝트 중 5개 프로젝트까지 선택할 수 있다. 목록에 없는 다른 프로젝트를 추천해도 된다. 후보에 오른 프로젝트는 ▲국내 기업의 첫 중동 진출 사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알울라 카이바 고속도로(1973∼1979년·삼환기업)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1976∼1980년·현대건설) ▲20세기 세계 최대 규모 토목공사인 리비아 대수로(1983∼2005년·동아건설산업/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1994∼1997년·삼성물산/극동건설) 등이다. 해외 건설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국민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수주액과 경제적 기여도, 기술 혁신성, 시공 난이도, 국가 브랜드 제고 기여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6일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기부채납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공공기여 가이드라인'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기여는 국토계획법에 따라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기부채납 등 방법으로 지역 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구단위계획구역, 공간혁신구역(화이트 존 등) 지정으로 발생한 계획이익을 지역사회와 합리적으로 공유하고, 공공기여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제정됐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우선 공공기여의 부담 한도를 원칙적으로 토지가치(지가) 상승분의 70% 이내로 설정했다. 다만, 사업 지역의 용도지역별 지가평균, 개발수요, 기반시설 설치 현황 등을 고려해 사업자에게 사유를 설명하는 경우 법적 상한까지 공공기여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아울러 '공공성 확보, 합리적 개발이익 배분, 과도한 부담 지양 등' 원칙으로 제도를 운영하도록 정의했다. 적용 대상은 지구단위계획구역 또는 공간혁신구역 지정으로 건축물 용도, 건축제한(건폐율, 용적률) 등이 완화되는 경우로 설정했다. 지구단위계획을 별도로 수립하지 않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은 가이드라인 적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배당금 확정, 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동부건설은 2024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주 배당을 결정했다.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이 확정되었으며, 총 배당금은 약 46억원 규모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회 구성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수를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김상열 사외이사가 재선임되고, 박헌우 전 서울동부지방법원 비상계획보좌관이 신규 선임되었다. 또 허상희 부회장과 윤진오 대표이사는 각각 임기 1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윤 대표이사는 "지난해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토목, 건축, 플랜트 분야에서 원가율 개선을 통해 실적 반등을 추진했다"며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 노력을 통해 실적 반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동부건설은 안정적인 배당 정책과 이사회 투명성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복안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협력사(비즈파트너)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외주·조달 에코파트너스(ECO Partners)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재욱 경영지원센터장을 비롯해 김우영 외주 에코파트너스 회장, 윤진석 조달 에코파트너스 회장, 회원사 회장단 및 관계자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SK에코플랜트는 2025년 글로벌 경제·경영 환경 전망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비즈파트너 협력체 ‘에코파트너스’ 분과를 하이테크, 에너지, 솔루션 등으로 개편하며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에너지, 환경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협력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11년 ‘외주 에코파트너스’를 시작으로 2013년 ‘조달 에코파트너스’를 추가 발족하며 협력사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왔다. 금융, 기술, 교육, 인력, ESG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파트너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SK에코플랜트는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동반성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8일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30-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총 7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65㎡A 267가구 ▲65㎡B 134가구 ▲75㎡A 59가구 ▲75㎡B 39가구 ▲75㎡C 23가구 ▲84㎡A 98가구 ▲84㎡B 100가구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청약 일정은 3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4월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해당지역), 수도권(기타지역) 거주자 대상이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가능일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정당계약 시 1000만원만 지불하면 계약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이끄는 메타보라가 24일 임영준 카카오게임즈 미드코어·웹3 사업본부장과 최세훈 전 카카오게임즈 북미·유럽법인 CFO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날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됐다. 임영준 대표는 NHN과 그라운드엑스에서 게임 퍼블리싱과 블록체인 사업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쌓아왔다. 2018년 카카오 계열 블록체인 기업 그라운드엑스에서 사업 총괄을 맡았으며, 2021년부터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해 미드코어 게임 및 웹3 사업본부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의 사업 확장을 주도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최세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 등 카카오 계열사에서 글로벌 서비스와 경영관리 전문가로 활약했다. 2005년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경력을 시작해 2013년까지 카카오게임즈와 유럽법인 CFO로 재임하며 해외 법인 운영, 서비스 분석, 마케팅 등 경영 전반을 이끌었다. 그의 리더십은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입지 확대에 기여한 바 크다. 공동 대표 체제에서 임영준 대표는 웹3와 미드코어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과 사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육아휴직 후 복직해보니 ‘육아시간’이라는 제도가 신설되어 4시 퇴근하며 어린이집 하원 걱정을 덜었죠. 직원 개개인의 삶에 회사가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배려한다는 생각에 고맙고 뿌듯해요” (’24년 우수기업 ㈜코웍스 직원) #“일·생활 균형 제도로 임직원의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키고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물론이고 채용 면접 진행 때 우리 회사만의 특별한 근무환경에 대해 굉장히 매력을 느낀다는 지원자가 많습니다.”(’24년 우수기업 라온시큐어㈜ 대표이사) 이처럼 정부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일·생활 균형' 제도를 장려한 기업을 찾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는 관계부처, 경제단체들과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을 오는 25일부터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한다. 이들은 기업의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등을 심사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우수기업 선정지표를 보면, 평가항목은 ▲유연근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도심에서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을 악용한 사기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24일 서울 일대에서 최근 발생한 이른바 ‘당근마켓 사기’에 대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국민과 소속 회원들에게 각별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특히 당근마켓과 같은 직거래 시스템의 허점을 노린 사기꾼들이 공인중개사나 임차인을 사칭하며 빈 오피스텔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사건의 중심에 선 피해 사례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오피스텔을 임대 중인 박 모 씨의 경험이다. 박 씨는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20만원에 내놓은 신축 오피스텔에 대해 한 ‘관심 임차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상대는 “집 앞에 와 있으니 출입문 비밀번호만 알려달라”며 직접 보겠다고 요청했고, 박 씨는 별 의심 없이 비밀번호를 공유했다. 그러나 이는 사기극의 시작에 불과했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이 비밀번호를 손에 넣은 사기꾼은 당근마켓에 해당 오피스텔을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재광고했다. 주변시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현혹된 청년들은 사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모바일게임사 위메이드플레이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위메이드타워에서 진행한 주주총회 및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에 우상준 대표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대표로 내정된 우상준 대표는 2003년 NHN을 시작으로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 NHN블랙픽 대표를 거쳐 2022년부터 메타보라 대표로 재직해 온 게임, IT분야 전문 기업인이다. 또 우 신임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핵심 자회사로 성장한 플레이링스를 2015년 설립해 애니팡 IP를 확장하며 플레이링스의 성장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플레이링스를 포함해 급변해왔던 IT산업에서 20여 년 간 역량을 보인 우상준 대표가 새로운 성장, 변화를 이끌 검증된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우 신임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다음 시대는 24년에 122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된 전세계 캐주얼 퍼즐 장르에서 독보적인 게임 개발사로 가는 것”이라며 “이용자들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스탠다드 게임을 선보일 명확한 비전과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신임 대표로 선임된 우상준 대표는 3월 24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이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의 2025년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다. 현대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3일 열린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2220번지 일원에 20만8936㎡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 45층, 14개 동, 총 2803세대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1조4447억원이며 지분율은 현대건설이 53%, 롯데건설이 47%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이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센텀스카이’를 제안했다. 첨단 미래도시의 상징인 센텀(Centum)의 가치를 뛰어넘는 최고 높이의 자연 조망 단지를 완성하여 부산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세계적 건축명가인 SMDP와 손을 잡고 랜드마크 디자인을 제안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24년 도시정비사업에서 6조613억원을 수주하며, 6년 연속 수주액 1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압구정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내 아파트 하자가 심각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일부 건설사는 공급 세대 수보다 8배 많은 하자를 기록하며 부실시공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공동주택 하자 판정 상위 건설사 명단’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이 97건의 하자 판정을 받아 최다 하자 건설사로 기록됐다. 뒤이어 현대건설㈜(81건), 대우조선해양건설㈜(80건), 한경기건㈜(79건), 삼부토건㈜(71건) 등이 상위 5위에 포함되며 대형 건설사들의 부실 시공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반면, 삼도종합건설㈜은 하자율 800%를 기록하며 최악의 건설사로 선정됐다. 이는 공급한 세대 수보다 8배 많은 하자가 발생했다는 뜻이다. 이번에 국토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는 2024년 한 해 동안 4663건의 하자 분쟁 사건을 처리했다. 이는 2020년(4173건)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하자 여부를 판단하는 ‘하자심사’ 신청 건수는 지난 5년간 총 1만989건에 달했으며, 이 중 67%(7411건)가 하자로 판정됐다. 하자 판정 비율은 2020년 49.6%에서 2024년 7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2일 신부산교회에서 열린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46명 중 찬성 497표(득표율 91%)를 득표하면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광안4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92-3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6개 동, 전용면적 34㎡~122㎡, 총 966가구 규모로 계획돼 있다. 구역 면적 약 4만9754㎡, 연면적 총 약 19만5619㎡, 공사비는 4196억원이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밀집한 센텀시티와 부산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수욕장이 인근에 조성돼 있다. 부산도시철도 2·3호선이 지나는 수영역이 바로 앞에 있으며 수영 교차로, 수영로 등이 인접해 있다. 수영역 인근 상권과 코스트코코리아 부산점, BHS한서병원, 민안초, 남천동 학원가 등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영구의 산, 강, 바다를 모두 품은 입지를 특화 설계의 모티브로 삼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영강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방면으로 흐르는 물길을 담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등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의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이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거래 규제 강화…단기 효과는? 정부는 3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해당 지역의 토지 거래를 제한하는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잠실‧삼성‧대치‧청담(잠·삼·대·청) 지역에 서초구와 용산구가 추가되며 거래 규제가 강화됐다. 하지만 이 조치가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토허구역 확대가 단기적으로 시장 과열을 진정시킬 수 있지만, 과거 사례들을 보면 자금력 있는 수요층의 유입이 지속되어 가격 안정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팀장은 "실거주 의무와 허가 절차로 인해 투자 수요가 줄어들며 거래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잠실, 청담, 삼성, 대치동에서 거래량 급감 사례를 언급하며, 단기적으로 거래 급증 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우려했다. ◇잦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NEO(이하 BNS NEO)’가 ‘마도(魔道)’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19일 시작했다. BNS NEO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서버 ‘혼(魂)’과 신규 직업 ‘마도사’를 3월 26일 선보인다. 마도사는 마령도와 부적을 사용하는 원거리 직업으로, ‘마령’을 소환하거나 마령의 힘을 흡수해 각성 상태로 전환하며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특히 PvE에서는 지속적인 원거리 딜링으로 안정적인 화력을 제공하며, PvP에서는 마령 소환을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가 강점이다. ‘마도’ 사전예약은 BNS NEO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보상으로 ‘마도사 스페셜 상자’를 제공하며, 상자에서는 ‘마도사 스페셜 의상’ 흑령, 흑귀, 흑진 3종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엔씨(NC)는 사전예약 기념 이벤트를 26일까지 진행한다. 신규 직업 육성을 위한 ‘캐릭터 슬롯 확장권’을 포함해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26일부터는 업데이트 기념 ‘골든 패스’를 추가한다. 정해진 미션을 완료하면 ‘골든 티켓’을 포함해 인게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