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모델Y'의 새 버전을 곧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모델의 가격이 기존보다 10%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 편집장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새로운 모델Y의 기본 사양 가격이 약 10%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 편집장은 테슬라 베를린 공장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한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를 인용했다. 현재 모델Y 가격은 4만4천990달러(6천363만원)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모델Y는 3만 달러대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전망은 테슬라가 최근 온라인에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차량 모습의 일부를 영상으로 공개해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제기됐다. 테슬라가 지난 5일 공식 엑스 계정에 올린 영상에는 가운데에 테슬라 로고가 새겨진 채 빠르게 회전하는 차량 부품의 모습이 등장했다. 9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10/7'이라는 숫자를 띄운 장면으로 끝나 10월 7일에 새로운 제품이 공개된다는 의미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일(8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 재팬 2025'과 13일 스웨덴 고텐부르크에서 개최되는 '노르딕 라이프 사이언스 데이즈'(NLS 데이즈)에 중기부가 지원한 바이오벤처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재팬은 34개국에서 1천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중기부는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충북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국내 바이오벤처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통합관 'K-스타트업@바이오관'을 운영한다.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제약사가 참여하는 기업설명회(IR)도 연다. NLS 데이즈에는 선발된 벤처 10개사의 참여를 지원한다. 스웨덴 바이오혁신생태계 방문 등 현지에서 기업들을 돕는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일본을 중심으로 한 국내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진출이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며 "유럽 등으로 협력 채널을 다각화해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용산을 시작으로 HDC가 살아가는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숨 쉬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과의 진정한 동행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에서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원칙으로, 주거환경 개선·아동 환경교육·청년 자립 지원·보훈 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8월 광복절을 맞아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구 보훈유공자 가정에 선풍기와 안마기 100대를 기부했다.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용산구청, 보훈단체, 용산복지재단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이후 전시 관람을 통해 나라를 위한 헌신과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원 물품은 용산구 내 9개 보훈단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유공자 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국가 유공자 예우와 존경 문화 확산에 기여한 뜻깊은 자리였다. 같은 달, 대전 서구 갈마노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1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대형 트럭에 25% 관세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중형 및 대형 트럭은 11월 1일자로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적었다. 대형 트럭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던 것에서 중형 트럭까지 대상을 확대된 것이다. 중형 트럭은 총중량 1만4천1파운드(약 6천350㎏)∼2만6천 파운드, 대형 트럭은 총중량 2만6천1 파운드 이상이 각각 해당된다. 다만, 당초 밝혔던 것과 달리 트럭에 대한 관세 부과 발효 시점은 10월 1일보다 한 달 늦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다른 무엇보다 국가 안보 목적으로 필요하다"면서 10월 1일부터 대형 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트럭 시장은 미국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일본·유럽산도 진출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에 따라 일본과 유럽연합(EU)은 승용차 관세를 15%로 낮췄지만, 트럭의 경우 '승용차와 다르다'는 이유로 이 같은 특례 조치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온라인에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차량 모습의 일부를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슬라가 지난 5일(현지시간)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영상에는 가운데에 테슬라 로고가 새겨진 채 빠르게 회전하는 부품의 모습이 등장했다. 9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10/7'이라는 숫자를 띄운 장면으로 끝나 10월 7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일부 엑스 이용자들은 이 영상에 등장한 부품이 테슬라가 선보일 신차의 내부 부품일 수 있다고 추측했고, 블룸버그 통신은 자동차 바퀴의 중심 부분을 덮는 덮개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또 테슬라가 이후 게시한 두 번째 영상에는 어둠 속에 주차된 차량의 헤드라이트만 빛나는 모습이 담겼다. 블룸버그와 미 경제매체 CNBC 등은 온라인상에서 테슬라 신제품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 차량이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수년간 언급해온 차세대 스포츠카 '로드스터'이거나 그동안 준비해온 저렴한 대중 모델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2월 테슬라가 로드스터 생산 설계를 마쳤으며, "내년에"(2025년) 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재무부는 6일(현지시간) 국세청에 최고경영인(CEO) 직위를 신설하고, 별개 조직인 연방 사회보장국(SSA)의 국장인 프랭크 비시냐노가 이 자리를 겸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비시냐노는 (재무장관인) 스콧 베선트 (국세청장) 직무대행에게 직접 보고하며, 조직을 관리하고, 국세청의 모든 일상적 운영을 감독하는 동시에, SSA 국장 역할도 계속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난 8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던 빌리 롱 전 국세청장이 전격 해임되고 나서 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베선트 장관은 국세청장(Commissioner of IRS) 직무대행을, 비시냐노 국장은 새로 만들어진 최고경영인(CEO of IRS)을 각각 겸직하게 된 셈이다. 재무부는 "대중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두 연방기관 IRS와 SSA는 많은 기술적·고객 서비스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 점이 비시냐노를 이 직책에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만든다"고 강조했다. 비시냐노 신임 CEO는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등 금융권 출신으로, 글로벌 금융결제기술 기업 파이서브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반도체 업체 AMD가 오픈AI에 연 수백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칩을 공급하는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양사가 밝혔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AMD는 오픈AI에 자사 지분 최대 10%를 인수할 수 있는 선택권도 부여했다. 이번 계약으로 AMD는 오픈AI에 내년 하반기부터 수년에 걸쳐 그래픽처리장치(GPU) 칩 수십만 개를 공급하게 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를 전력으로 환산하면 6기가와트(GW)에 해당한다. 1GW는 원전 1기의 발전 용량이다. 오픈AI는 AMD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MI450 칩을 기반으로 1GW급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며, 그때부터 매출을 인식할 것이라고 AMD는 설명했다. AMD는 이번 계약으로 연간 수백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하며 파급효과까지 고려하면 오픈AI와 다른 고객사에서 향후 4년간 1천억 달러 이상의 신규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AMD와 오픈AI의 최고 역량을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야심 찬 AI 구축과 전체 AI 생태계 발전을 가져오는 진정한 윈-윈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이번 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내 불법 취업을 위해 레저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 해역으로 밀입국하려면 중국인 8명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6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8분께 육군 레이더기지로부터 미확인 선박이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인근 해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군·경은 경비함정 등 8척과 항공기 1대, 육군정 2척 급파해 밀입국 의심 선박을 2시간가량 합동 추적했고 새벽 1시 43분께 태안해역 가의도 북서방 22해리(약40㎞) 해상에서 검문검색을 통해 검거했다. 115마력의 소형 레저보트에는 중국 국적 A(40대) 씨 등 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 과정에서 승선원 1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해상으로 뛰어내렸지만 20여분만인 오전 2시 2분께 안전하게 구조됐다. 밀입국에 이용된 소형보트는 연안구조정에 의해 예인돼 태안 신진항으로 이동 조치됐다. 해경 조사결과, 국내 불법 취업을 노린 이들은 전날 오전 10시께 300여㎞ 떨어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소형보트에 타고 밀입국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기관 합동 조사 결과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 3명은 보트를 구입해 밀입국하기로 공모한 후 순차적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케데헌 굿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했다. 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케데헌 공개일인 지난 6월 20일∼지난달 29일까지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 까치호랑이 키워드 거래건수는 지난 3월 1일∼6월 19일보다 357%나 늘었고, 거래액은 164% 증가했다. 케데헌 속 호랑이(더피)와 까치(서씨)는 남자 주인공인 진우가 데리고 다니는 전령으로 극 중 진우의 편지를 여자 주인공 루미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더피와 우리나라 민화 속 호랑이의 모습을 비교하면 줄무늬 문양, 주황색 눈, 통통한 발 등이 유사해 캐릭터 창작 시 민화의 영향을 받았음을 유추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 키워드 거래 건수는 1천% 불었고, 거래액은 573% 늘었다. 케데헌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판매한 까치호랑이 배지 등은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였는데 이러한 케데헌 굿즈를 구하기 위한 중고거래를 한 것으로 보인다. K-컬쳐 자체가 인기를 끌면서 반가사유상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기간 반가사유상 거래건수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들어올 수천억달러의 투자와 인력을 통해 조선소를 부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서 열린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그들이 미국에서 선박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 과정에서 제시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염두에 둔 언급으로 보인다. 한국은 한미 조선업 협력사업을 위한 1천500억 달러(약 21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국은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의 조선산업 부흥을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노후한 군함의 신규 건조·개량·수리에도 한국 조선 역량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더 많은 함정을 설계하고 있으며, 미 해군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함정이 건조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이 창건된 독립전쟁 이후의 승전사를 열거하면서 "미 해군과 해병대는 인천에서 대담한 상륙작전을 수행했고, 적에 맞서 25만 차례 넘게 전투 출격을 감행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