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제105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2, 26, 29, 30, 34,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5'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40억9천3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4명으로 각 7천456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702명으로 177만원씩을 받게 된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6천905명이며,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36만7천764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는 1일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자치구 차원에서 추가로 난방비 총 5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청장협의회에 따르면 추가 지원 대상은 서울시 난방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서울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약 5만5천 가구다. 정부의 에너지바우처와는 별도로 지원된다. 25개 자치구는 따로 신청을 받지 않고 이달 20일까지 대상 가구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중앙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두배로 인상했고, 서울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30만 가구에 대해 이달 10일부터 가구당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성헌 협의회장은 "이번 지원이 이례적인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난방비 지원 이후에도 상시 점검을 통해 에너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주거 목적 이외의 건축물에서 난방을 목적으로 활용된 가스요금이 1년 사이 폭등했다. 30일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업무난방용 가스 도매요금은 MJ(메가줄)당 34.69원으로, 2021년 12월(22.01원) 대비 57.6% 급등했다. 업무난방용 요금은 주거 목적 이외의 건축물에서 난방을 목적으로 활용되는 가스 요금을 뜻한다. 같은 기간 주택용 난방요금이 42.3% 인상한 것보다 훨씬 높은 인상률이다. 이는 추운 올겨울에 가스 사용량이 예년보다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체감 인상률은 더욱 크다. 특히 지난달 업무난방용 가스요금(34.69원)은 주택용 난방요금(18.40원)의 약 두 배에 달했다. 도시가스 난방 요금은 크게 민수용(주택용)을 비롯, 상업용(업무난방용)으로 분류된다. 자영업자들에게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 1·2) 가스는 민수용 요금을 적용받아 동절기 기준 MJ당 16.98원으로 현재 용도별로 가장 낮다. 다만 이는 난방 이외의 목적으로 이용되는 가스다. 업무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이 높은 이유는 민수용이 아닌 상업용 요금을 적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가정과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주택용·일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30일부터 실내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다만 대중교통, 병원 등 일부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마스크 착용은 원칙적으로 자율에 맡겨진다. 지난해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면서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도입된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27개월여 만에 사라지게 됐다. 중국 등 해외에서의 확산세, 신규 변이 유입 등 위험 요소가 아직 남아있기는 하지만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위중증·사망자 발생도 안정세를 보이는 등 '일상 회복'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됐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이번 조치로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교육·보육시설 등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다.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공항 등 대중교통을 타는 장소나 헬스장, 수영장 등 운동 시설, 경로당 등에서도 마스크를 꼭 쓰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곳이라 하더라도 병원의 1인실, 감염취약시설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제105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 17, 26, 27, 35,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23억4천16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08명으로 각 3천975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926명으로 147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8천178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40만5천830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역난방비를 내는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액도 오는 3월까지 2배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한국집단에너지협회에서 산업부, 지역난방공사·집단에너지사업자 등 에너지 공급자가 참석한 가운데 '집단에너지업계 취약계층 지원대책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지역난방공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약 25만 가구에 ‘4000원~1만 원’의 난방요금 지원액을 정액 현금으로 제공해 왔다. 하지만 산업부와 지역난방공사는 난방비 대란 사태가 확산하자 오는 3월까지 한시적으로 이를 ‘8000원~2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 지원 규모는 지난해 41억 원에서 올해 52억 원으로 증가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6일 “취약계층 117만6000가구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을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2배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액도 ‘9000원~3만6000원’에서 ‘1만8000원~7만2000원’으로 확대했다. 이날 회의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진행됐다. 산업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검찰이 최근 4개월간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로부터 유통된 대마 거래를 추적한 결과, 재벌가 3세와 연예기획사 대표, 가수 등 대마사범 17명을 적발해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대마를 유통시키거나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벌과 중견기업 2세와 3세 5명, JB금융지주 총수 일가 1명, 전직 고위공직자 자녀 1명 등 모두 17명을 적발해 이중 10명을 구속하는 등 17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또 해외로 도주한 한일합섬 창업주 손자 김 모 씨(43) 등 3명을 지명수배했다.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고려제강과 효성그룹 3세, 전직 경찰청장의 아들 등이 대마를 유통시키거나 피웠다가 적발됐다. 이들 대부분은 유학시절 대마를 접하고 국내에서도 대마를 유통해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임신 중인 아내와 태교 여행을 하며 대마를 피우거나, 자녀와 함께 사는 집에서 대마를 재배한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해 9월 수사개시규정 개정으로 검찰의 마약류 유통 범죄에 대한 직접수사가 가능해지면서, 검찰이 경찰 송치 사건을 보완 수사하며 드러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나단(Nathan) 작가) 子曰; “君子食無求飽, 居無求安, 敏於事而愼於言, 就有道而正焉, 可謂好學也已.” 자왈; 군자식무구포, 거무구안, 민어사이신어언, 취유도이정언, 가위호학야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배부름과 편안한 곳을 추구하지 않으며, 일은 민첩하게 처리하되 말은 신중하게 하며, 도(道)를 가까이 하며 바르게 한다면, 호학(好學)이라 이를 만하다.” _ 학이(學而) 1.14 배움을 위해서 공자학당에 모여든 3천여 명 중에서 호학의 경지에 이른 제자는 ‘육예(六藝)’에 능통한 칠십자(七十子)입니다. 이 칠십여 명 중에서도 공자가 꼽은 열 명의 제자가 있습니다. 이들을 공문십철(孔門十哲)이라고 부릅니다. “덕행에는 안연, 민자건, 염백우, 중궁이고, 언어에는 재아와 자공이며, 정사에는 염유와 계로(자로)이고, 문학에는 자유와 자하였다.” _선진(先進) 11.2 이 중에서 진정한 ‘호학’의 경지에 이른 제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대표적으로 안연, 자하, 자장, 증자, 자유를 들 수 있습니다. 김원중 교수의 《논어》에 의하면, 이들은 각각 21회, 21회, 18회, 15회, 8회 정도 《논어》에 등장했습니다. 참고로 1위는 42회의 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인터넷 공동구매 사이트 운영자가 상품을 저렴하게 판다고 소비자를 속여 수천억원을 챙긴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감형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2부(김봉규 장윤선 김예영 부장판사)는 최근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36)씨에게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은 박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돼 1심에서 각각 징역 9년과 7년을 선고받은 공범 2명도 2심에서 징역 5년 6개월, 5년으로 형이 줄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일부 고객에게 물품을 실제로 공급하거나 환급해준 점을 고려하면 소비자 피해액은 공소장에 적힌 편취액보다 적다"며 "피고인들이 거둔 이익도 편취액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박씨는 2018년 12월∼2021년 1월 일명 '공구장'으로 불리는 하위 사업자를 내세워 '엣지베베' 등 인터넷 공동구매 사이트 10곳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다. 그는 제품을 시세보다 10∼50% 싸게 판다고 속여 소비자 2만여명에게 29만차례에 걸쳐 4천46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일단 저렴한 가격에 주문을 받은 뒤 나중